15세 이상 여성청소년, 경기지역화폐로 생리용품 지원금 받는다
안양시, 청소년 건강한 성장 위한 지원 강화, 하반기 추가 신청 기회도 제공
안양시가 올해부터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연 최대 16만 8천원(월 1만 4천원)을 지원하고, 3월 6일부터 4월 11일까지 경기민원24누리집(gg24.gg.go.kr)에서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외국인등록·국내거소신고가 되어있는 11~18세까지 (2007~2014년생)의 여성청소년이며, 시는 보편지급 대상자가 약1천 8백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15세 이상(2007~2010년생)의 여성·청소년은 본인 또는 세대를 같이 하는 부모가 신청할 수 있으며, 15세 미만(2011~2014년생)이면 보호자가 신청하면 된다.
다만, 여성가족부의 저소득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를 받은 대상자는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다.
지원금은 오는 5월경 지급되며, 경기지역화폐 앱(모바일 카드)을 통해 관내 지역화폐 가맹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실질소득 감소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청소년이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신청 기간 외에도 하반기(6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에 한 차례 더 신청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대상자는 11월 14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콜센터(031-8045-7000), 안양시 교육청소년과(031-8045-2725) 또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