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부터 전 동으로 확대 운영, 생활돌봄부터 심리상담까지 다양한 서비스 제공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연 150만 원 한도 돌봄 포인트 지원…자세한 신청 방법 안내

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영문)는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2024년 1월 1일부터 ‘수원새빛돌봄(누구나)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3년 7월 8개 동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2024년 1월부터 전 동(4개 구 44개 동)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본 사업은 5종 기본형 서비스(△생활 돌봄, △동행 돌봄, △주거 안전, △식사 지원, △일시 보호)와 2종 특화형 서비스(△재활 돌봄, △심리 상담)를 제공하며, 수원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및 국가유공자라면 연 1회 150만 원 한도의 돌봄 포인트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120%~150% 사이 가구는 포인트의 50%를 지원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중위소득 150% 초과 가구는 자부담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만2동에서 식사 배달 서비스를 신청한 대상자는 올해 90세의 독거 노인이다. 최근 건강 악화로 인해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대상자의 생활 실태와 건강을 면밀히 살핀 후 서비스를 곧바로 연계하여 대상자의 돌봄 공백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어르신은 “복지 서비스 수혜자가 될 수 있어서 기쁘다. 시간이 갈수록 반찬을 하는 것조차 기력이 떨어져 밥을 거르는 때가 많았지만 새빛돌봄(누구나) 서비스를 통해 밥을 먹고 마음이 풍족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감사를 전했다.
최영문 우만2동장은 “새빛돌봄(누구나)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각종 자원을 이용하여 대상자를 발굴해 많은 사람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 새빛돌봄(누구나) 서비스는 방문, 전화, 모바일 시민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우만2동 행정복지센터(☎031-228-7631)에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