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로 피운 감동의 꽃정해인 리사이틀, 부천 시민의 가슴에 스며들다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위한 문화 나눔 캠페인, 공연장에 감동 더해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수석 플루티스트 정해인의 독주회가 6월 13일(금) 부천시민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무대는 따뜻한 햇살처럼 부드럽고 깊이 있는 음색으로 관객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 수석 플루티스트 정해인 독주회

정해인은 2007년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에 입단한 이후, 수석 플루티스트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뉴욕 마하나임 그라시아스 음악원 수료 및 전문 연주자 마스터 과정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쌓은 그녀는 박민상(대전시립교향악단 수석 역임), 손유빈(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에게 사사받았으며, 특히, Paul Edmund-Davies(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역임)와의 사사 및 협연을 통해 세계적인 음악성과 깊이를 더해왔다.

이번 독주회에서 정해인의 플루트 특유의 새소리를 연상시키는 섬세하고 온화한 음색으로 청중들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특히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함께한 협연곡 ‘Over the Rainbow’ (H. Arlen), ‘Frühlingsstimmen, Op. 410’ (J. Strauss II) 에서는 관객들이 기립박수로 화답하며 무대의 감동을 함께 나눴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독주회를 넘어, ‘사랑을 전하는 6월의 선물’이라는 주제 아래, 부천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 나눔의 자리로 마련됐다. 부천시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티켓 나눔 캠페인을 통해 다수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캠페인 수익금은 독거노인과 다문화 가정 등 문화 소외 계층들에게 전달되어 공연을 함께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공연장에는 김미자 부천시의원을 비롯해 이상윤 전 부천시의원, 이옥녀 부천다문화 지부장 등 지역 사회 각계 인사들도 참석하여 공연의 의미를 더했으며, 플루티스트 정해인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 수석 플루티스트 정해인 독주회

정해인의 음악은 단순히 아름다운 선율을 넘어서, 관객들에게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따뜻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기대 이상으로 감동적이고 즐거운 공연이었어요. 특히 그라시아스 설립자의 메시지가 인상 깊었고, 매우 뜻깊은 무대였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가족의 초청으로 공연장을 찾은 또 다른 관객은 “뮤지컬, 연주, 노래 모두 완벽했어요. 정신이 맑아지는 기분이었고, 이번 공연을 계기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팬이 되었습니다”고 말했다.

이번 리사이틀은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정해인 플루티스트와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통해 음악을 통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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