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2025년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회의 개최

화성특례시, 2025년 상반기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회의 개최예방활동 강화 나서

화성특례시는 지난 25일 화성시서부보건소에서 ‘2025년 상반기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말라리아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화성시 동·서·동탄 3개 보건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관내 의료기관과 유관기관, 보건소 관계자 등 총 11명이 참석해 말라리아 퇴치사업의 추진 현황과 문제점, 향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화성특례시의 말라리아 퇴치사업 추진 현황 공유 ▲예방 교육 및 홍보 방안 ▲모기 방제활동 강화 방안 ▲향후 추진 계획 수립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말라리아 퇴치 우선 국가로 지정돼 2030년까지 말라리아 퇴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성시도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하며 지역사회 내 감염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말라리아는 감염된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특히 4월부터 10월까지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개인의 예방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

보건 당국은 다음과 같은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권고하고 있다:

  • 야간 외출 자제
  • 외출 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 귀가 후 즉시 샤워
  • 기피제 및 살충제 사용
  • 고인 물 제거 등 모기 서식처 차단
  • 방충망 점검 및 정비

화성시 보건소는 예방수칙 홍보는 물론,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 운영, 모기 유충 구제 등 방제사업, 해충 기피제 배포 등을 통해 말라리아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임은숙 화성시서부보건소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유관 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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