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진 성남시장,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 참석… “더 살기 좋은 성남 만들겠다”
성남시 50개 동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으로 소통과 화합의 장 열어
신상진 성남시장이 4일 오후 성남시청에서 열린 **‘2025년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및 작품발표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성남시 50개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 중인 문화프로그램의 수강생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와 전시를 통해 선보였다. 무대 공연은 시청 1층 온누리실에서, 작품 전시는 누리홀에서 각각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성남 전역의 주민자치센터가 정성껏 준비한 우수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적 가치를 나누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는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시민들이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축사 이후 전시장을 찾아 서예, 그림,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수강생 작품들을 꼼꼼히 관람하며 참여 주민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연 참가자들과 주민자치위원, 수강생,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호응을 보였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문화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문화활동을 적극 지원해, 일상 속에서 시민이 문화를 누리고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