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는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서 시작”
“수도권만 너무한 거 아냐?”… 균형발전 강조
충청이 소외되지 않도록, 대통령이 직접 들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7월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청의 마음을 듣다’ 간담회에서 충청권 시민 300여 명과 직접 소통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은 사전 초청 없이 현장 접수를 통해 열린 만큼 다양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전달됐다.
이 대통령은 “이제는 수도권 중심에서 벗어나 균형발전으로 가야 한다”며 “기회가 공정하게 주어지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특권을 가진 일부가 아닌, 모든 국민이 성장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과학기술인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경제·교육·지역 개발 등 다양한 문제를 제기했고, 대통령은 하나하나에 대해 직접 답변하며 진정성 있게 소통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악성 채무 조정과 성실 상환자 지원 등 소상공인 대책부터 R&D 혁신 방안에 대한 논의까지 민생의 고통을 덜어내고 새로운 성장의 동력을 만들어야 할 정부의 핵심과제가 한데 어루러진 토론의 장”이었다고 했다.
또한, 균형발전 전략의 지속 성장을 위해 이뤄낼 유일한 해답은 “국회 세종의사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세종과 충청을 명실상부한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