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표로 이달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발표로 실외 활동이 활발해졌다. 다만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의 참석자 및 50인 이상이 관람하는 공연·스포츠경기의 관람객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그 가운데 오산시, 원동초등학교(교장 한선희)는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0인 이상, 친구들과 함께 하는 각 학년별 ‘느티나무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원동초등학교는 변경된 방역수칙에 따른 야외 활동과 체육활동을 어린이들의 성장과 활기찬 학교생활을 위하여 느티나무 체육대회를 11까지 진행한다. 서로 다른 날짜에 (유치원, 특수학급 포함) 총 8개 각 학년이 운동장, 체육관에서 실시한다. 학교관계자는 “이 날만큼은 답답한 교실에서 벗어나 하루 종일 체육대회를 실시했다.”며, “ ▲무지개줄 달리기, ▲학년이어달리기, ▲수블럭 옮기기, ▲낙하산을 띄워라, ▲한걸음 술래잡기, ▲교실에서 컬링, ▲피구토너먼트대회 등 학년별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성장 발달에 맞춘 다양하고 체육활동을 경험하게 했다.” 또한 “학년별 뉴스포츠 활동을 접목시켜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호흡을 맞추며 협응능력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소통하는 과정에 만족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체육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선생님! 운동장에서 이렇게 뛰고 달리고 하니 너무 좋고 신나서 심장이 두근두근해요!”, “매일매일 이렇게 재미난 게임을 운동장, 체육관에서 했으면 좋겠어요.”, “친구와 함께 뛰며 노니 학교생활이 너무 신나고 친구들과 더 친해졌어요.” 등의 즐거움을 표현했다.
한 교사는 “5월 어린이 날 기념 학년별 체육대회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동안 힘들기도 하고 고민도 많이 했지만, 어린이들의 밝은 웃음소리를 들으니 학교가 살아 움직이는 느낌이 든다.”, “ 비록 하루 동안의 실시한 체육대회였지만, 참가한 학생들이 운동장과 체육관을 오가며 터득한 다양한 경험들로 인하여 움츠렸던 신체를 활짝 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학생들이 친구들과 우정을 쌓으며 협응, 협동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되어 보람됐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