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들레실버대학(대표 이명순)은 오산지역사회와 함께 ‘2022 강릉 수학여행’을 실시해 실버대학생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3차례에 걸쳐 진행 된 민들레실버대학의 ‘2022 강릉 수학여행은’ 1차 7월28일(목), 2차 8월10일(수)~13(토) 일정으로 개최됐고 8월17일(수)~8월20일(토)에 열린 3차에는 특별히 비대면으로 진행 돼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랜선 수학여행이 진행됐다. 이번 수학여행을 통해 학생들이 평상시 대하지 못한 자연과 문화 속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어우러져 경험을 넓히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경포호 산책 ▲모레찜질 ▲아들바위 ▲주문진어시장 ▲썬크루즈 ▲강릉맛집 등 탐방 및 체험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비대면으로 랜선 수학여행을 체험한 어르신들은 ▲부채만들기 아카데미를 더하여 시원한 여름나기 활동을 겸하였고 ▲실버장기자랑 비대면 무대가 마련 돼 실버대학 학우들의 끼와 장기를 펼칠 수 있었다.
이에 이마트 오산점 외 지역의 소상공인 및 오산 시민 개개인이 지원 및 후원에 나섰다.
민들레실버대학의 이명순 대표는 “삼년 만에 이루어진 민들레실버대학 수학여행을 어르신들의 행복과 안전을 염두에 두어 준비해 진행했다.”며 “코로나 상황 및 어르신들의 희망사항과 건강 등을 고려해 대면과 비대면 수학여행을 마련하게 됐다. 두 가지 수학여행을 병행함에 있어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 후원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민들레실버대학은 ‘세대 간의 갈등’, ‘노년 우울증’, ‘코로나19 극복’ 등 노년기에 찾아올 수 있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갈등해소 및 극복하는 마인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교육 및 지원해 왔다. 그 교육 연장으로 이번 수학여행이 열렸다.
강릉 수학여행 참가자 박영신 어르신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갖는 수학여행을 통해 희망을 이루었다. 선생님, 학우들과 모래사장도 걸으며 평소 못 다한 이야기도 나누고 바닷물에 몸도 담가보며 즐거운 시간 보냈다. 두고두고 나눌 추억이 생겨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랜선 수학여행 참가자 김기순 어르신은 “비록 몸은 경로당에 있지만 랜선 수학여행도 즐기고 학우들의 장기자랑을 보면서 최근 있던 일 중 가장 즐거웠다.”말했다.
민들레실버대학은 2015년부터 실버대학 및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왔다. 다음 행보로는 내달, 추석을 맞이해 경기남부지역의 실버대학과 연합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대잔치 감사콘서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참가문의는 070-7538-5392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