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초(교장 조규태)는 학생자치회의 다양한 자발적 프로그램 운영으로 폭력 없는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달 전교생을 대상으로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은 학생자치회가 주관 및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교우 간 서로 배려함으로써 밝고 건강한 학교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실시됐다.‘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오산초등학교’를 주제로 오산초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기획·운영했으며, 11월 1~4일 각 학급에서 학교폭력 예방 서약서를 작성하여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키웠다. 또한 11월 10, 11일에는 전교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등굣길에 전교생에게 학교폭력 예방 물품을 나누어 주며 폭력 없는 밝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할 것을 권장했다. 11월 10, 11일 등굣길에 전교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학교폭력 예방 의지를 담은 어깨띠를 하고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쓰인 학교폭력 예방 물품을 나누어 주었다.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에게는 장난인 행동이 다른 친구에게는 폭력이 될 수 있음을 알았고, 학교폭력을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기획·운영한 오산초 전교 학생자치회 회장 홍지호 학생은 “학교폭력 캠페인을 운영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학교폭력 예방에 큰 힘이 된 것 같아서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