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민들레실버대학, 제주도 수학여행 다녀와

▲오산 민들레실버대학 제주도 수학여행을 다녀와

오산 민들레실버대학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간 실버대학 30여명의 학우들과 함께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2015년 오산실버대학의 시작과 함께 해왔던 사할린영주귀국자 어르신들의 고국 탐방의 일정도 겸해 실버대학 학생들에게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수학여행의 일정으로는 유람선을 타고 새섬탐방하기, 바람이 많은 제주에 방풍림 역할을 하는 삼나무 숲길 산책, 북방과 남방 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신비한 숲을 기차로 여행한 곶자왈 숲속 기차 여행 등을 체험했다. 평상시 대하지 못한 자연과 문화를 실제 보고 들으며 실버대학 학생들은 배움의 폭을 넓혀 갈 수 있었다.

▲ 민들레실버대학 제주 수학여행에서 갖는 실버 마인드강연

또한 여행 속 실버들을 위한 마인드 강연시간과 상담교사와 대화 시간도 더해져 노년기 정신적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서적 지지를 경험했다.

▲유람선을 타고 제주도 수학여행을 즐기고 있는 민들레실버대학 학우들

참가자 박경찬(70세) 어르신은 “자식들과 제주도를 이전에도 다녀간 적이 있지만 학우들과 함께 혼 제주도 수학여행은 더욱 즐거웠습니다.“라며 ”어렵던 시절 동무들과 여행을 한다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할 일이였지요. 먹을 것도 풍족하지 못했던 때이니까요. 이번 수학여행에서 선생님, 실버대학 동무들과 이전에 가보지 못했던 곳도 가보고 제주도 음식도 먹고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특히 여행을 하며 마음껏 이야기를 나누며 보낸 시간이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사할린영주귀국자 이태성(93세) 어르신은“고향 땅을 다시 밟게 된 것도, 선생님과 실버대학 학생들과 함께 아름다운 제주도를 둘러보는 것도 모두 기쁘고 감사했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사할린영주귀국자는 일제 강점기에 러시아 사할린 섬에 강제 이주해 살아온 동포이다. 2021년부터 시행된 ‘사할린 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대한민국에서 영주 귀국에 필요한 항공운임 일부와 초기 정착비, 임대주택 등을 정부가 지원하고 있다.

한편 민들레실버대학 2015년부터 실버대학 및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왔다. 특히 올해는 ‘2023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1차 지원사업’을 통해 오산시 및 인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예술, 건강 지원 프로그램과 사회참여 문화 활동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참가문의는 070-7538-5392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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