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요식업 대표들 한 끼 나눔으로 한국인의 情 나눔 오산시 요식업 대표들과 봉사 단체들이 오산을 방문한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학생 댄스팀 ‘우수투(Usuthu)’에게 따뜻한 식사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달 남아공 정부와 한국 NGO 단체의 지원으로 공연팀 ‘우수투’는 2023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참가 및 전국 순회공연을 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에 오산컨벤션웨딩홀뷔페(정미섭), 월남쌈김상사 오산점(전유옥), 오산청장년회 봉사단(이재복) 등이 발 벗고 나서 한 끼 나눔으로 한국의 정을 전했다.
또한 우수투 공연팀은 아프리카 특유의 감성이 묻어나는 아카펠라 노래를 선물해 식사를 제공한 대표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화답했다.
우수투의 엠마 스피웨(Emma Sphiwe)는 “대회 출전 준비를 하던 댄스팀은 비행기 티켓 지원금을 출국 하루 전에 극적으로 지원받아 한국 오게 됐다.”라며 “어렵게 왔으나 한국인의 환대에 좋은 추억과 감동을 안고 갑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컨벤션웨딩홀뷔페 정미섭 대표는 “식사 나눔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웠으며, 어렵게 한국에 온 남아공 학생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월남쌈김상사 전유옥 사장은 “지역 봉사에 참여하곤 했지만 오늘은 색다른 경험을 맛보게 됐다.”라며 “특히 댄스팀이 노래를 불러 주었을 때 나라도 언어도 다르지만 그들의 마음이 전해져 감동스러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