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민들레봉사단이 주최하고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하는 ‘민들레실버대학’ 가을학기 개강식을 17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민들레실버대학 학우 및 다문화 가정, 취약계층의 어르신 등 오산시 관내 어르신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상반기 활동영상, 실버 레크레이션, 축하 공연, 마인드 강연과 실버대학 학우들의 발표(시 낭송, 마라카스 연주, 노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민들레봉사단 김영옥 회장은 “마음으로 대하는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방학 후 오랜만에 선생님, 학우들과 만나 더욱 반가웠다. 발표하는 동료를 보면서 나도 새로운 배움에 도전하고 싶어졌다. 맛있는 밥도 먹고 오늘 즐겁게 지냈다.” 등 호응했다.
한편 2023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로 오산시에서 활약 중인 민들레봉사단은 노년기 마인드 교육, 취미·여가 프로그램의 건강 증진 활동과 몸소 겪고 느낄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 관람, 수학여행 등 체험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