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딥페이크(Deepfake) 디지털 성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피해 신고 사례도 급증하고 있어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이미지나 비디오에서 인물의 얼굴을 바꾸거나, 목소리를 합성하는 기술이다. 디지털 성범죄에 이용이되 논란이 많다.
이에 성호중학교(김주현)는 오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및 학부모폴리스, 교사, 학생들과 함께 ‘딥페이크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11일, 참가자들은 학교 내외에 딥페이크의 위험성을 알리는 포스터 및 배너를 제작하여 캠페인 활동을 했다. 이를 통해 딥페이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전한 인터넷 사용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본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학부모폴리스 이경아 회장은 “딥페이크가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어서 걱정이 많던 중 학교와 경찰서, 학부모폴리스가 협력하여 캠페인을 진행해 함께 활동하게 되었다.”며 “여러 기관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서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캠페인 참가 학생은 “딥페이크의 위험성에 대해 학교와 뉴스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경찰관님과 학부모님이 함께 오셔서 캠페인을 해주셔서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 나 자신도 딥페이크 범죄에 가담하지 않기를 다짐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