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에서 제정한 날로, 생명의 소중함과 국가적·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에서도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 중장년층의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전략 및 서비스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조 강연과 주제 발표, 종합토론으로 구성된 심포지엄 형태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황태연 이사장이 진행하는 기조 강연과 함께 ▲시흥시 중장년 자살시도자들의 현황 분석(윤해인 시흥시자살예방센터 위기돌봄팀장) ▲지역사회 중심의 중장년 사회적 고립 위기 해결을 위한 사회연결망을 구축하며 알게 된 것들(최고은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 복지1과장)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장년 자살 예방 안전망을 상상하다(백현정 시흥시자살예방센터 생명존중팀장) 등으로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 세션에서는 시흥시자살예방센터 이기연 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송민혜(서울시50플러스재단 정책연구팀 책임연구위원) ▲윤미경(경기도자살예방센터 센터장) ▲김현숙(시흥시청 복지정책과 무한돌봄팀장) ▲조혜영(신중년내일지원센터 주무관)이 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시흥시자살예방센터에서는 고립에서 연결로, 경계에서 연대라는 비전을 나타내며, 참여와 협력으로 실효성 있는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을 실천하는 행동을 중심으로 두고 대화 도전 균형 이 3가지들로 핵심가치를 표현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8월 30일까지 시흥시자살예방센터 누리집(www.shsmhc.or.kr) 및 홍보물의 큐아르(QR) 코드에 접속해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자살예방센터(031-316-6664)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