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9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물순환 도시 조성을 위한 제3차 협력회의를 열고, 관계기관들과 실효성 있는 물관리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물산업협회, 경기도수자원본부, 경기도 도시주택실,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물산업지원센터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해 싱가포르 뉴워터(Newater) 사례를 비롯해 물순환 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 하·폐수 재처리 기술의 신도시 적용 방안 등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임 의원은 회의에서 “물순환 도시를 위해 빗물 활용 저영향 개발(LID)과 하·폐수 재처리수의 적극적 활용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재처리수 생산비용 절감과 효율적 활용 방안을 담은 구체적 계획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해 신도시 내 시범지역 지정을 추진해야 하며, 이를 위해 민·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재처리수 활용도를 높이고, 물순환 도시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