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
우리 의왕시 여성단체는 지난 6월 18일 민주당을 탈당한 한채훈 시의원의 탈당 배경에 대해 성추행 사건과 연루되어 아주 빠르게 꼬리자르기 한 것이 아닌가 하는 기자회견을 한바 있습니다.
사건의 당사자인 한채훈 시의원은 의혹을 제기하던 시민들에게 사건의 실체를 부인하며 고소 운운하며 성추행의 본질을 호도하는 등 파렴치한 태도에 대해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어 다시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현재까지 성추행 의혹의 당사자인 한채훈 시의원은 물론 제 식구 감싸기 식으로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무능한 시의회에 대해 우리 여성단체뿐만이 아니라 16만 의왕시민의 이름으로 한 채훈 시의원의 성추행 사건의 진상에 대하여
경찰조사와 3차 공판까지 진행된 사건의 진상에 대하여 소상하게 밝혀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입니다.
이번 성추행 사건에 대해 우리 여성단체는 그동안의 경찰조사와 3차 공판까지 진행되는 동안 시의회가 윤리위원회 개최 등 아무런 조치 없이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에 대하여 16만 의왕시민과 함께 수치스러움과 강한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시의회는 조속히 윤리위원회를 개최하여 한채훈 시의원을 제명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의왕시민 여러분께 고합니다.
그 어떤 조직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모범적이고 윤리와 도덕적이야 할 시의원 및 시의회에 대해 다가오는 6.3 지방선거 등 준엄하게 심판해줄 것 또한 강력하게 요청드립니다.
따라서, 한채훈 시의원에게 촉구합니다. 한채훈 시의원은 어떤 판결이 나오든 성추행 사건 피해자와 16만 의왕시민에게 진실된 사과를 하고 스스로 의왕시의회를 떠나야 할 것입니다
우리 의왕시 여성단체는 16만 의왕시민과 함께 감시의 눈으로 끝까지 지켜볼 것을 천명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2월 3일(수)
의왕시 여성단체총연합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