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뉴스 김정옥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은 지난 4년의 의정 활동을 ‘현장과의 호흡’이라고 말한다. 단순히 정책을 제안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안양천 정비 예산 30억 원 확보, 1-1번 버스 증차 등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변화를 이끌어낸 서 의원을 만나 의왕의 미래 비전과 철도 지하화 등 핵심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의왕의 단절, 철도 지하화와 상권 활성화로 맥을 잇다
서성란 의원은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을 단순한 토목 공사가 아닌 '의왕의 경제 지도를 바꾸는 핵심 열쇠'라고 했다.
"의왕역 주변은 과거의 영광을 뒤로한 채 구도심 상권으로 머물러 있습니다. 철도가 지상으로 다니며 지역을 갈라놓았기 때문이죠. 지하화 사업은 단순히 기차를 땅 밑으로 넣는 것이 아니라, 상부 공간에 복합 근생 시설 등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해 죽어가는 구도심 상권을 다시 살려내는 '도시 재생의 맥'이 될 것입니다.“
서 의원은 현재 중앙정부의 정책적 흐름이 잠시 멈춘 듯 보이지만,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이미 관련 연구 용역과 경제성 타당성 검토를 위한 예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두었음을 강조했다. 이는 의왕시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예산'이라는 행정적 흔적으로 남겨둔 서 의원의 치밀함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발로 뛴 4년, 체감으로 증명한 '건설교통'과 '교육'의 성과
서 의원의 의정 활동은 '현장'과 '디테일'이라는 두 단어로 요약된다. 서성란 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시의 고민을 직접 해결해왔다.
"의왕은 거쳐 가는 곳이 아닌, 사통팔달의 중심이어야 한다"
버스 증차 및 배차 간격 단축: 의왕에서 사당까지 가는 1-1번 버스의 3대 증차를 이끌어냈다. 특히 인허가권이 인근 지자체에 있어 난항을 겪을 때, '4자 대면'을 자처하는 집요함으로 배차 간격을 10분 내외로 줄이는 결실을 보았다.
프리미엄 버스 및 톡버스(똑버스) 도입: 판교와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을 위해 의왕 최초의 프리미엄 버스 도입을 주도했다. 대중교통 소외 지역인 초평동 등에는 수요응답형 '톡버스'를 배치해 주민들의 발이 되어주었다.
오전역 환승 주차장 지하 3층 확대 추진, 의왕 톨게이트 하이패스 차선 추가 확보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결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안양천 정비 사업을 위해 수십억 원의 특조금을 확보,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의왕의 경쟁력은 '프리미엄 교육'에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서 의원은 의왕 내 주요 학교와 유치원을 직접 돌며 현장의 목소리를 예산에 반영했다.
통합 학교 및 대안 교육 지원: 중·고 통합 학교 시스템을 통해 의왕만의 특화된 교육 모델을 지지하며, 제도권 밖의 대안학교 교사들에 대한 인건비 지원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창의력은 자유로움에서 나온다"는 신념 아래, 대안 교육기관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준비된 역량과 존중의 리더십, 의왕을 완성할 차별화된 선택
다가오는 선거에서 서 의원은 다른 후보들과의 확실한 차별점을 '광역적 시야'와 '실질적 실적'으로 꼽았다.
“기초 의원이 자기 동네의 민원을 살피는 ‘경주마’라면, 광역 의원은 의왕시 전체의 스케일을 조망하고 경기도의 예산을 끌어오는 ‘숲을 보는 정치인’이어야 합니다. 저는 건설교통위원회에서 도로 소통 정책 조례를 재추진하고, 버스 정류장에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를 준비하는 등 안전과 교통을 아우르는 전문성을 쌓아왔습니다."
특히 서 의원은 공무원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의원은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 전문성을 가진 공무원들을 존중하며 새로운 관점을 제안하고 합의점을 이끌어내는 리더여야 한다"는 서의원의 철학은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추진력의 원천이다.
의왕의 '점 단위' 개발을 하나의 '면'으로 잇고, 그 위에 프리미엄 교육과 사통팔달 교통망을 입히겠다는 서성란 의원. 지난 4년간의 성과가 말해주듯, 서 의원이 그려갈 의왕의 넥스트 30년.
서성란 의원은 '행정의 빈틈'을 찾아내는 예리함과 '시민의 고단함'을 보듬는 따뜻함을 동시에 지닌 정치인이었다. 건설교통이라는 딱딱한 분야를 교육과 복지라는 부드러운 시선으로 풀어내는 서의원의 행보가 의왕의 지도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