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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맞춤형 단축근무 지원, 퇴사율 9.1%p 감소로 나타나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경기도가 시행 중인 '맞춤형 단축근무 지원(0.5&0.75잡)' 사업이 퇴사율을 낮추고 고용 유지에도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3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 정책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성과를 공유했다. 이 사업은 육아·돌봄·건강관리 등을 이유로 근무시간을 주 20시간(0.5잡) 또는 30시간(0.75잡)으로 줄이는 근로자와 기업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해 참여기업 21곳의 평균 퇴사율은 참여 전 30.6%에서 참여 후 21.5%로 9.1%포인트 낮아졌다. 대체인력으로 채용된 근로자의 73%는 지원 종료 후에도 고용을 유지했으며, 제도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1점으로 조사됐다.

이날 토론에서는 지원 대상을 도내 중소기업 전반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으며, 경기도는 이를 2027년 사업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권정현 경기도 고용평등과장은 "주4.5일제와 시너지를 내는 경기도형 지원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