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시민의 삶으로 확장하고, 모든 시민이 자유롭고 존엄한 삶을 누리는 광명 만들어가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박 시장은 15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광복으로 되찾은 나라의 주권은 이제 시민 개개인의 삶 속에 깊이 뿌리내려야 한다”며 “먹고사는 걱정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고, 주거와 일자리 불안에 내일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누구나 자신의 의지로 삶을 선택할 수 있는 나라가 오늘 우리가 이루어야 할 진정한 광복”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유네스코가 지정한 ‘김구의 해’”라며 “백범이 꿈꾼 아름다운 나라는 가장 부강한 나라가 아니라 자유와 존엄을 지키고, 높은 문화의 힘으로 인류의 행복과 평화에 기여하는 나라였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러한 백범의 뜻을 오늘의 광명에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광명의 새로운 기준으로 시민 모두가 주체적인 삶을 누리는 아름다운 광명을 향해 나아가겠다”며 민선9기 시정의 핵심 가치인 ‘민생·평화·연대’를 언급했다. 먼저 시민의 자유와 주권을 뒷받침하는 토대로 ‘민생’을 꼽았다. 박 시장은 “먹고사는 걱정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시민은 없어야 한다”며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튼튼히 하고 사회연대경제를 키워 단단한 선순환 경제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또한 케이(K)-아레나를 유치해 문화와 산업, 창의적인 인재와 기업이 모이는 문화경제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우리가 꿈꾸는 문화도시는 공연장 하나를 짓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다양한 생각과 재능이 자유롭게 피어나고 그 창의성이 산업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평화’는 시민의 존엄한 일상을 지키는 힘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평화는 전쟁이 없는 상태만을 뜻하지 않는다”며 “재난과 사고의 두려움 없이 평범한 하루를 살아가고, 폭염과 폭우 같은 기후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것이 우리가 만들어갈 일상의 평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탄소중립 도시를 조성해 미래세대의 삶과 기본권을 지키고, 고속철도(KTX)광명역에서 북녘을 지나 대륙으로 이어지는 평화 열차의 꿈도 이어가겠다”며 “대립과 단절을 넘어 교류와 공존으로 향하는 길을 꾸준히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민생과 평화를 현실로 만드는 힘으로는 ‘연대’를 강조했다. 박 시장은 “연대는 이웃의 자유를 존중하고 어려운 위기 앞에서 함께 책임지고 행동하는 것”이라며, 시민이 함께 만들어 온 광명의 역사를 조명했다. 특히 18년을 끌어온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시민과 한목소리로 막아낸 사례와 2만 명이 참여하는 ‘1.5℃ 기후의병’을 언급하며 “광명은 이미 연대의 힘을 증명해 왔다”며 “도시 대전환기의 수많은 갈등도 각자도생이 아닌 연대의 힘으로 넘어서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시대의 아픔을 기록하고 조국의 독립을 꿈꾼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낭독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 시장은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끝내 걸어갔던 윤동주의 마음처럼, 오늘 우리가 함께 뿌리는 민생과 평화, 연대의 씨앗이 시민의 자유로운 삶을 지키고 광명의 새로운 100년을 밝히는 울창한 숲이 되리라 믿는다”며 미래 광명의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나라와 이웃을 위해 삶을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민주열사, 그리고 모든 시민 영웅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제81주년 광복절과 김구의 해를 맞이해 시민들이 광복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백범 김구 뮤지컬 갈라쇼를 비롯해 광복절 기념 짧은 동영상(숏폼) 공모전 수상작 상영 및 시상식, 인공지능(AI) 영상으로 재현한 ‘백범 김구와 광명시 청소년들의 만남’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400여 명의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경기남부뉴스 김정옥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4일 저녁 용연에서 열린 ‘2026 수원 국가유산 야행’ 점등식에서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계기로 수원은 세계인이 찾는 ‘케이(K)-글로벌 문화관광 허브’를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특례시 주최, 수원문화재단 주관, 국가유산청이 후원하는 수원 국가유산 야행은 여름밤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주변 문화시설을 거닐며 즐기는 축제다. 야행 개최 10년 차를 맞은 올해는 ‘열 번째 밤, 수원연향’을 주제로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관광객들이 수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여름밤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수원 국가유산 야행을 시작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 수원 국가유산 야행은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숙(夜宿) 등 8가지 테마의 ‘8야(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올해는 10회째를 맞아 행사 공간과 참여 주체를 대폭 확대했다. 용연 일대에서 주로 진행됐던 행사 공간을 화성행궁 광장과 팔달문 인근까지 넓혀 관람객들이 수원화성의 밤을 더 다채롭고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역 예술인들은 행사장 곳곳에서 거리예술 공연을 한다. 프로그램별 세부 운영 시간과 장소, 예약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수원 국가유산 야행 에스엔에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광복절을 맞은 15일 "광복의 빛, 산업화의 빛, 민주화의 빛을 밝혀 온 우리에게 대한민국을 한 단계 도약시킬 새로운 광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높은 파고에 휩쓸려 난파될 것인지 아니면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로 도약할 것인지 절체절명의 분수령 위에 서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주권을 빼앗겼어도 독립의 열망만큼은 빼앗기지 않았던 선열들처럼, 우리 국민은 위기의 순간마다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전진해 왔다"며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군부독재가 군림하던 나라에서 내란마저 물리친 모범적 민주국가가 됐다"고 말했다. 또 "지난 81년은 불가능을 하나씩 지우며, 우리가 되찾은 빛을 더 크게 키워온 꿈과 희망의 역사였다"면서 "'이제 대한민국은 어떤 빛으로 미래를 비출 것인가' 그 굴곡진 현대사가 오늘의 우리에게 묻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명사적 대전환과 국제질서의 대격변 앞에서, 우리는 불가능을 헤아리는 대신 가능성을 창조해야 한다"며 "세계가 꼭 필요로 하는 나라, 모든 나라가 협력하고 싶은 나라, 어떤 나라도 대신할 수 없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 "대한민국의 자원과 역량을 완전히 재배치하고, 대한민국의 성장 지도를 다시 그려내, 우리의 마음속 희미해졌던 꿈과 희망을 살려내겠다"고 말하고, 더불어 "대한민국의 성장 거점을 전 국토로 확장해 나가며, 누구든 어디서나 꿈을 펼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언제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두터운 기회의 사다리를 놓겠다"면서 "오늘의 청년들이 내일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오래된 전쟁 끝내기 위한 당사자들 간 논의 시작" 제안 이번 경축사를 통해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공존을 위한 실천적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저는 지난해 이 자리에서 북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떤 형태의 흡수 통일도 추구하지 않으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며 "1년이 지난 오늘, 원칙을 넘어 실천으로 나아가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한다"면서 대북정책의 3대 기조를 천명했다. 먼저, '서로를 존중하는 포용적 평화 공존'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남과 북이 서로를 존중하고 불필요한 대결을 멈춰야 한다. 서로가 인식과 규범, 제도에서부터 적대성을 줄여 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남북이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위해, 함께 마주 앉길 바란다. 이는 양보가 아닌 공존의 출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는 '싸울 필요가 없는 안정적 평화 공존'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긴장과 갈등을 통제할 제도, 위기와 확전 방지를 위한 여러 겹의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한반도 주변의 안보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평화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또 "북측의 호응을 이끌어, 안정적인 한반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평화 공존'을 거론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는 곧 동북아의 안정과 협력을 촉진하고 핵 없는 세계를 향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분쟁으로 고통받는 세계에 희망과 가능성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전쟁을 종식하고, 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여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로에 대한 상호 위협 의사를 내려놓고, 오래된 전쟁을 끝내기 위한 당사자들 간의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하면서, "이를 통해 북의 핵 능력 고도화를 멈출 실효적 방안도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적대와 대결에 갇힌 대한민국의 모습은 우리 국민의 잠재력과 역동성을 실현하기에 걸맞지 않다"면서 "적대와 대결의 에너지를 평화 공존과 공동 번영의 동력으로 바꿔내겠다. 페이스메이커이자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평화와 번영 새 60년 "일본 정부와 함께 열어가길 기대" 한일관계와 관련, 이 대통령은 지난 1년 동안 활발한 셔틀 외교를 통해 구축한 신뢰와 협력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선 국민 간의 굳건한 신뢰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신뢰란 상대의 아픔을 이해하고, 서로에게 공감하는 진정성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면서 "오늘까지도 과거의 상처와 고통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계시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일관계의 역사에는 갈등도 있었지만, '1998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처럼 과거를 직시하는 용기와 진정성을 토대로, 미래를 열고자 했던 노력도 있었다"며 "한일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지금, 우리가 만들어 갈 새로운 한일관계의 빛은 역사의 그늘 속에서 여전히 아픔을 감내하고 계신 분들께 따뜻한 온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한층 두터운 신뢰 위에서, 보다 '가깝고도 가까운 이웃'으로서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60년을 일본 정부와 함께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대체불가 대한민국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민과 정부, 중앙과 지방, 기업과 노동자 모두 원팀"이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우리 안의 장벽부터 허물어야 한다. 차이가 적대가 돼선 안 되며 증오와 배척, 갈등이 국가의 전진을 가로막게 해서도 안 된다"며 "국민주권정부부터 타협과 공존의 정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차이를 존중하면서도 공동의 해답을 찾고, 경쟁하면서도 국가의 미래 앞에서 힘을 모으겠다"라며 "그렇게, 국민과 함께 새로운 광복의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고 했다. 3000여 명 참석…김구 선생 등 생성형 AI 영상과 함께 만세삼창 한편, 이번 경축식에는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 주요 인사, 정당·종단 대표, 주한외교단, 사회 각계 대표를 비롯해 시민과 학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벅찬 의미를 함께 나눴다. 특히, 만세삼창은 이종찬 광복회장, 독립유공자 후손, 3대 메가프로젝트 담당자, 패럴림픽 국가대표 등 세대와 분야를 대표하는 국민이 무대에 올라 다 함께 외쳤다. 이때 무대 LED 화면에는 김구 선생을 비롯한 선열들의 모습을 생성형 인공지능(AI) 영상으로 구현해, 과거의 선열과 오늘의 국민이 하나 되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번 광복절을 맞아 총 283명이 독립 유공 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경축식장에서는 황해도 안신여학교 교사로서 여성 계몽 활동에 앞장서고 임시정부 활동을 적극 지원한 고(故) 최준례 여사(김구 선생의 배우자)의 후손을 포함해 독립유공자 후손 5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빼앗긴 국권을 회복하고 주권을 되찾은 81주년 광복절입니다. "태양을 의논하는 거룩한 이야기는 항상 태양을 등진 곳에서만 비롯하였다." 광복을 노래한 어느 시인의 말처럼,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끝내 빛의 회복을 꿈꾸며 자신을 희생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이 계셨습니다. 앞날이 보이지 않는 컴컴한 어둠의 시대였지만, 절망에 가로막혀 결코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조국의 내일을 위해 묵묵히 모든 것을 내어놓았습니다. 태어난 곳도, 살아온 길도 각양각색이었지만, 나라를 되찾겠다는 결연한 의지만큼은 하나였습니다. 신분과 계층의 차이도, 좌와 우도 따로 없었습니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하나의 함성이 삼천리 방방곡곡에 울려 퍼졌습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자신의 생을 불살랐던 순국 선열들께, 생존해 계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고개 숙여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 숭고한 정신을 제대로 기릴 수 있도록, 생존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들을 더 각별하게 예우하고, 미서훈 독립운동가에 대한 발굴과 포상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독립운동의 가치가 우리의 일상에 더 깊이 뿌리 내리도록 국내외 독립운동 기념 시설을 적극 조성하고, 자랑스러운 역사의 발자취를 반드시 미래세대에 더 널리 전하겠습니다. 지난 6월 2일 '친일재산귀속법'이 공포된 만큼, 친일 반민족 행위자들이 부당 축적했던 재산을 조사·환수하여 역사에 대한 확실한 책임을 반드시 묻겠습니다. 국가에 귀속된 친일 재산을 더욱 책임 있게 관리하여, 그 재원이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온전히 쓰일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잘못된 역사의 유산을 바로잡고, 독립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명예와 삶을 지켜내는 일에 국가가 가진 온 역량을 투여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주권을 빼앗겼어도 독립의 열망만큼은 빼앗기지 않았던 선열들처럼, 우리 국민은 위기의 순간마다 언제나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전진해 왔습니다. 분단과 전쟁의 폐허 속에서 경제성장과 산업화의 꿈을 키웠습니다. 무도한 독재의 군홧발 아래에서 국민주권과 민주화의 꽃을 피워냈습니다. 국가부도의 위기 속에서 IT강국과 정보화라는 새로운 빛을 밝혀냈습니다.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군부독재가 군림하던 나라에서 내란마저 물리친 모범적 민주국가로, 소총 한 자루 제대로 못 만들던 나라에서 세계가 믿고 의지하는 방산 강국으로, 선진 문화를 부러워하던 나라에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문화강국으로, 지난 81년은 불가능을 하나씩 지우며, 우리가 되찾은 빛을 더 크게 키워온 꿈과 희망의 역사 그 자체였습니다. "이제 우리 대한민국은 어떤 빛으로 미래를 비출 것인가" 그 굴곡진 현대사가 오늘의 우리에게 묻고 있습니다. 광복의 빛, 산업화의 빛, 민주화의 빛을 밝혀 온 우리에게 대한민국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새로운 광복이 필요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높은 파고에 휩쓸려 난파될 것인지, 아니면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로 도약할 것인지, 절체절명의 분수령 위에 서 있습니다. 문명사적 대전환과 국제질서의 대격변 앞에서, 우리는 불가능을 헤아리는 대신 가능성을 창조해 나가야 합니다. 세계가 꼭 필요로 하는 나라, 모든 나라가 협력하고 싶은 나라, 어떤 나라도 대신할 수 없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향해 우리 함께 손잡고 나아가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자원과 역량을 완전히 재배치하고, 대한민국의 성장 지도를 다시 그려내, 우리의 마음속 희미해졌던 꿈과 희망을 반드시 되살려내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성장 거점을 전 국토로 확장해 나가며, 누구든 어디서나 꿈을 펼칠 수 있는 그런 희망있는 나라를 만들 것입니다. 논밭 팔아가며 자식들 공부시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낸 우리의 선조들처럼, 미래에 대한 적극적 투자로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고, 그 결실을 전국의 모든 국민들께 고루 돌려드릴 것입니다. 혁신의 성과와 미래 성장의 기회가 곳곳으로 고루 퍼져 나갈 때, 우리의 담대한 비전은 국민의 삶 구석구석을 따뜻하게 비추며 새로운 도전의 용기를 키워낼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언제나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두터운 기회의 사다리를 만들어내겠습니다. 독립에 대한 열망이, 산업화와 민주화를 향한 열정이, 그 시대 청년들을 새로운 나라의 주역으로 만들었던 것처럼, 오늘의 청년들이 내일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참으로 어렵고 또 어려운 일임을 너무 잘 압니다. 그러나 위대한 대한국민이 그간 이겨낸 수많은 위기들을 떠올리면, 우리가 지금 이 순간에 이루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지난 시기 산업 역군들이 이뤄낸 눈부신 발전은 세계적 제조 경쟁력과 디지털 인프라,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라는 든든한 토양이 됐습니다. 주권자들이 앞장서 쟁취한 민주주의는 미래 성장의 최적 조건인 합리성, 투명성, 예측 가능성을 키우고 무한한 창의와 도전이 꽃피는 기반이 됐습니다. 다른 나라들이 수백 년 걸려 이룩한 변화를 불과 몇십 년 만에 압축적으로 달성한 경험은 새로운 기술과 문화를 능동적으로 수용하는 국민적 역량으로 자라났습니다. 치열했던 과거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으켰던 것처럼, 오늘의 우리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확실하게 열어낼 것으로 믿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체 불가 대한민국의 비전에는 세계 평화와 인류 공영에 공헌하고자 했던 독립투사들의 꿈과 오늘날 대한국민들의 의지가 함께 담겨 있습니다. 인간의 존엄마저 짓밟히던 야만의 시대였지만, 높은 문화의 힘을 염원했습니다. 일제의 폭거에 맞서 싸우면서도 동양의 평화를 갈망했습니다. 적자생존과 약육강식의 냉혹한 국제질서가 나라를 집어삼켰던 그 순간에도, 모든 국가들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평화와 공존의 시대를 꿈꿨습니다. 그 절박한 소망 위에서, 오늘의 우리 대한민국은 전 세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나라,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매력적인 나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번영은 결코 경제성장만으로 이뤄질 수 없습니다.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세계질서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지구 반대편에서 벌어진 전쟁이 우리 국민들의 삶에 얼마나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지 지금 이 순간에도 실감하고 있습니다. 하물며 이 땅 안에서 벌어질 긴장과 분쟁의 대가는 얼마나 크겠습니까. 지난해 저는 이 자리에서 북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으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1년이 지난 오늘, 원칙을 넘어 실천으로 나아가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서로를 존중하는 포용적 평화 공존입니다. 남과 북이 서로를 존중하고 불필요한 대결을 멈추어야 합니다. 서로가 인식과 규범, 제도에서부터 적대성을 하나씩 줄여 나가야 합니다. 남북이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위해, 함께 마주앉기를 바랍니다. 이는 양보가 아닌 공존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둘째, 싸울 필요가 없는 안정적 평화 공존입니다. 긴장과 갈등을 통제할 제도, 위기와 확전 방지를 위한 여러 겹의 안전장치를 반드시 마련해야 합니다. 한반도 주변의 안보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평화 조치를 취해 나가겠습니다. 북측의 호응을 이끌어, 안정적인 한반도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우리의 한 걸음이 접경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낮추고, 신뢰 구축의 마중물이자 안정적 한반도의 토대가 되기를 바랍니다. 셋째,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평화 공존입니다. 한반도의 평화는 곧 동북아의 안정과 협력을 촉진하고, 핵 없는 세계를 향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분쟁으로 고통받는 세계에 희망과 가능성을 선사할 것입니다. 전쟁을 종식하고, 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여정에 나설 것입니다. 서로에 대한 상호 위협 의사를 내려놓고, 아주 오래된 전쟁을 끝내기 위한 당사자들 간의 논의를 시작합시다. 이를 통해 북의 핵 능력 고도화를 멈출 실효적 방안도 논의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적대와 대결에 갇힌 대한민국의 모습은 우리 국민의 잠재력과 역동성을 실현하는데 결코 걸맞지 않습니다. 적대와 대결의 에너지를 평화 공존과 공동 번영의 동력으로 바꿔내겠습니다. 페이스메이커이자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한반도 평화 공존이 선택이 아닌 의무인 것처럼,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과의 미래지향적 관계 역시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책임과 역할을 해내는 것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1년 동안 한일 양국은 활발한 셔틀 외교를 이어가며 신뢰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공급망과 에너지,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을 넓혀왔고, 미래세대 간 교류의 기반도 꾸준히 확대되어 왔습니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실용적 국익 외교를 바탕으로, 공동의 이익을 위한 협력의 지평을 넓히고, 지혜를 모아 우리 공동의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의 성과가 흔들림 없이 이어지려면 무엇보다, 두 나라 국민 간의 굳건한 신뢰가 필요합니다. 신뢰란 상대의 아픔을 이해하고, 서로에게 공감하는 진정성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오늘까지도 과거의 상처와 고통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이 계십니다. 한일관계의 역사에는 갈등도 있었지만, '1998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처럼 과거를 직시하는 용기와 진정성을 토대로, 미래를 함께 열고자 했던 노력들도 있었습니다. 한일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지금, 우리가 만들어 갈 새로운 한일관계의 빛은 역사의 그늘 속에서 여전히 아픔을 감내하고 계신 분들께 따뜻한 온기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한층 두터운 신뢰 위에서, '가깝고도 먼 이웃이 아니라 가깝고도 또 가까운 이웃'으로서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60년을 함께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께서 감내하고 계신 오늘의 현실이, 원대한 꿈과 희망을 품기에 녹록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전히 무거운 물가가 삶을 짓누릅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시름은 깊고, 청년들은 일자리와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힘겨워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체 불가 대한민국이라는 비전은 화려한 구호도, 먼 훗날 이뤄야 할 희망 사항도 아닙니다. 엄중한 현실을 함께 이겨내고 모두의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절박한 현실의 약속입니다. 위대한 선열들께서 증명하셨듯이, 국민이 함께 품은 꿈은 그 크기가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고, 희망을 향한 공통된 의지가 역사의 물줄기를 바꿔냅니다. 우리의 책임은 선열들께 물려받은 빛을 더 멀리, 더 밝게, 국민의 더 나은 삶을 향해, 세계의 내일을 향해 비추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안의 장벽부터 허물어 가야 합니다. 차이가 적대가 되어선 안 되고, 증오와 배척, 갈등이 국가의 전진을 가로막게 해서도 안 됩니다. 세계 경제의 지형이 뒤바뀌는 국가대항전 앞에서, 국민과 정부, 중앙과 지방, 기업과 노동자 모두가 원팀입니다. 생각과 이해관계가 아무리 달라도, 우리와 미래세대가 살아갈 나라는 하나입니다. '더 나은 나라를 물려주겠다'라는 열망은 모든 국민이 하나입니다. 국민주권정부부터, 타협과 공존의 정치에 앞장서겠습니다. 차이를 존중하면서도 공동의 해답을 찾고, 경쟁하면서도 국가의 미래 앞에서 힘을 모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국민과 함께 새로운 광복의 역사를 써 내려가겠습니다. 성장의 좌절과 미래의 불안에서 벗어나는 희망의 광복, 불균형과 불평등의 격차를 넘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광복, 온 국토에서 새로운 가능성이 피어나는 균형의 광복, 전쟁과 대결의 위협을 완전히 걷어내는 평화의 광복을 이뤄내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도약이 전 세계의 번영으로 이어지고, 우리의 문화가 전 세계를 연결하며, 한반도의 평화가 전 세계의 평화에 기여하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의 광복을 이뤄내겠습니다. 위대한 주권자의 지혜를 등불 삼아, 우리 선열들이 그토록 바랐던 자유와 평등, 공존과 상생의 세계를 담대하게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그것이 모진 고난 앞에서도 새로운 대한민국의 꿈을 잃지 않았던 선열들의 헌신에 제대로 응답하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경기남부뉴스 김정옥 기자] 수원특례시의회는 15일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김세환관에서 열린 '수원 독립운동의 길' 조성 기념행사에 참석해 수원의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그 뜻을 미래세대에 계승하는 데 뜻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미경 의장을 비롯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수원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참여와 모금으로 추진되는 '수원 독립운동의 길' 조성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수원의 독립운동 정신과 사업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수원 독립운동의 길' 소개 영상 상영, 시민 모금액 5천만 원 전달식, 감사패 및 시민해설사 수료증 수여, 감사의 편지 전달, 독립군 애국가 시민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정문 옆 벽화 조성지로 이동해 벽화 제막과 기념촬영, 만세삼창을 함께했다. 특히 감사의 편지 전달식에서는 수원 독립운동가 7인에게 보내는 감사의 글 가운데 선정된 학생들이 편지를 낭독하고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전달했으며, 참석자들은 독립군 애국가를 함께 부르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독립정신을 되새겼다. 김미경 의장은 “수원의 독립운동 역사는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소중한 자산이며, 그 정신을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특히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정성으로 ‘수원 독립운동의 길’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8일 오전 7시 성남시청 온누리실에서 열린 '2026년도 을지연습 비상소집 훈련'에 참석해 공직자들의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훈련상황을 살폈다. 이날 비상소집에는 성남시 본청과 사업소, 3개 구청의 필수요원이 참여했다. 필수요원은 실·국·소·단장, 부서장, 주무팀장 등으로 구성되며,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행정기능 유지를 위해 지정된 인원이다. 이번 비상소집은 전쟁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공직자들의 응소태세와 부서별 비상대비 임무를 점검하고,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을지연습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개회, 국민의례, 비상소집 응소인원 보고, 훈시 순으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훈시에서 "이번 을지연습이 단순한 매뉴얼 숙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전시 상황에서 각 부서와 개인에게 부여된 비상대비 임무를 정확히 이해하고 수행하는 계기가 되도록 해 달라"며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비상시 통합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남은 훈련 기간에도 안전사고 없이 을지연습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써 달라"고 말했다.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들이 일상에서 행정·복지·문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공공 복합청사 조성 현장을 찾아 직접 살폈다. 박 시장은 지난 13일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와 철산4동 생활문화복합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시설 조성과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두 시설은 단순 행정 기능을 넘어 도서관, 여성플러스센터, 어린이집, 가족센터, 커뮤니티 공간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복합공간이다. 이번 방문은 두 시설 모두 9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는 만큼, 개청을 앞두고 시설 조성부터 운영 준비까지 직접 살피기 위해서 이뤄졌다. 먼저 박 시장은 지난 3일 준공한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를 찾아 시설 전반을 둘러보고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도서관, 여성플러스센터, 어린이집 등이 함께 들어서 주민들이 행정서비스는 물론 돌봄·문화·복지서비스까지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박 시장은 각 시설 조성 현황 살피며 시설 간 연계와 이용 편의성을 점검하고, 주민들이 새 청사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어 철산4동 생활문화복합센터 건립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시설 조성 현황을 확인했다. 철산4동 생활문화복합센터에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커뮤니티실, 가족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박 시장은 청사 이전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시설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청 전까지 세부적인 운영 준비와 시설 마무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공공청사는 일상에서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리는 시민을 위한 공간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공공청사에서 행정·복지·문화 등 각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은 10일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여주~원주 복선전철 구간 내 강천역 신설을 재차 건의하고, 역 신설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2월 면담 이후 약 6개월 만에 다시 마련된 자리로, 이 시장은 지난번 건의에 이어 강천역 신설이 지역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여주시 동남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이 자리에는 김광덕 여주 부시장도 배석했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시는 지리적 여건과 각종 수도권 규제로 인해 성장과 발전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할 때 강천역 신설은 단순한 역 하나를 추가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균형발전과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중요한 기반시설”이라고 설명했다. 특히“향후 경강선 전철 연장 및 GTX-D노선 운행 등 잠재적 교통수요를 고려할 때 여주역~서원주역(22㎞) 간 중간 역사로서의 강천역 신설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역 신설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 같은 여주시의 강천역 신설 요청에 대해 홍지선 차관은“건의하신 내용은 잘 이해했다”며 “역 신설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여주시 관계자는 “여주시는 여주~원주 복선전철사업 초기부터 강천역 신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여주 시민들의 염원인 강천역이 설치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평택시가 시민의 민원을 더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해결하기 위해 민원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시는 민선 9기 핵심 추진 과제인 ‘함께 성장하고 시민이 행복한 평택’을 구현하기 위해 ‘민원봉사국’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평택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8일 입법 예고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민원봉사국’ 신설이다. 이는 시민의 목소리를 행정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최원용 시장의 시정 철학을 조직에 반영한 것으로, 시는 기존 ‘행정자치국’에 속했던 민원 기능을 확대·개편해 ‘민원봉사국’을 신설하고, 산하에 ‘원스톱민원과’와 ‘민원봉사과’, ‘건축허가과’, ‘주택과’를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최 시장의 대표 공약이었던 ‘원스톱민원과’를 새롭게 설치해 시민의 입장에서 민원을 더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행정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그동안 민원의 성격에 따라 여러 부서에 걸쳐 처리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민원 접수에서부터 처리까지 시민의 입장에서 살피는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원스톱민원과’를 ‘민원봉사국’의 주무 부서로 배치해 경험과 능력을 갖춘 우수 인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드는 환경을 조성한다. 그동안 민원부서는 높은 업무 강도에 비해 인사상 보상이 미흡해 직원들이 피하는 부서로 인식됐으나, 시는 신설 부서인 ‘원스톱민원과’를 주무 부서로 두는 방식으로 조직 내 위상과 역할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건축허가와 산지·농지전용, 공동주택 관리와 주거복지, 일반주택 건축 및 광고물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담당하는 ‘건축허가과’와 ‘주택과’도 ‘민원봉사국’으로 옮긴다. 이와 함께 평택시는 ‘기획항만경제실’을 ‘기획조정실’로 개편하고, ‘미래도시전략국’은 ‘일자리경제국’으로 재편한다. 이 밖에도 ‘도시주택국’은 ‘도시정책국’으로, ‘안전건설교통국’은 ‘교통안전건설국’으로 변경하며, ‘총무과’·‘한미국제교류과’·‘교통행정과’의 명칭을 각각 ‘행정지원과’·‘국제교류과’·‘교통주차과’로 조정한다. 또한 행정안전부 기준인력 수시 배정을 반영해 일반직 정원을 기존 2390명에서 2397명으로 7명 늘린다. 이에 따라 4급과 5급 직급의 정원이 각각 1명씩 늘어날 전망이다. 최원용 시장은 “민원은 단순히 처리해야 할 행정업무가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시정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시민이 여러 부서를 찾아다니는 불편을 줄이고,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은 오는 12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평택시의회 심의·의결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경기남부뉴스 김정옥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한 4개 도시 시장이 정부에 “‘신분당선 수원·의왕·군포·안산 연장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은 1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건의문을 발표하고, 건의문에 서명했다. 이들은 “수원 광교에서 시작해 의왕, 군포, 안산으로 이어지지는 신분당선 연장선은 경기 서남부 지역의 연결성을 높이고, 지역 균형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끌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시대로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주요 도시로 접근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철도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건의하는 철도노선은 ‘선교통 후입주’라는 국가정책에 부합하고, 첨단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해 미래세대 번영과 도시 발전의 전략적 가치를 지닌 국가적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며 “수도권 서남부 시민들의 광역교통 환경 개선과 국가철도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해 신분당선 수원·의왕·군포·안산 연장선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분당선 수원·의왕·군포·안산 연장선은 지난 2024년 5월,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건의된 14.54km(광교역~안산 반월역) 규모의 광역철도 노선으로,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철도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동건의행사에는 경기도의회 박옥분·이오수·최상규·한운옥 도의원 등 해당 지역구 광역의원들도 함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그동안 ‘경기남부 광역철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동탄-인덕원선’ 등 광역 철도망 구축에 힘을 쏟으며, 경기 남부권 교통난 해결을 위해 이웃 도시와 손을 잡아 왔다”며 “신분당선 연장선이 경기 서남부 도시공간을 재편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시흥시는 지난 7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삼미시장을 찾아 시장 내 온열환경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시민과 상인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임병택 시장은 삼미시장 상인들과 만나 폭염으로 인한 영업상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시장 내 아케이드 구간의 체감온도와 환기 상태 등 온열 환경을 직접 점검했다. 또한 시장 이용객과 상인의 안전을 위한 폭염 대응 방안과 시설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서도 현장에서 의견을 나눴다. 임병택 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이 큰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필요한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라며 “시민과 상인 모두가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폭염 대응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폭염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전통시장 시설과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안전관리와 환경개선을 추진해 시민 안전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경기남부뉴스 김정옥 기자]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는 ‘새빛 글로벌 프렌즈’가 첫발을 내디뎠다. 수원특례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새빛 글로벌 프렌즈 스위치 온 발대식’을 열었다. 새빛 글로벌 프렌즈는 중국·베트남·일본·필리핀·태국·모로코·네팔·멕시코·몽골·콜롬비아·크로아티아 등 20개 국 출신 이주민 135명으로 구성됐다. 수원을 사랑하는 이주민들이 수원의 매력과 아름다움, 관광자원을 세계에 홍보한다. 수원시는 지난 4~5월 새빛 글로벌 프렌즈로 활동할 이주민을 모집했고, 135명을 선발했다. 새빛 글로벌 프렌즈는 수원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주요 관광지·축제 현장을 안내하며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고, 수원의 맛집·축제·관광지 등과 관련된 관광 콘텐츠를 제작해 에스엔에스(SNS)로 전 세계에 홍보하는 활동을 한다. 외국인 방문객 맞춤형 개선 사항 모니터링 활동도 한다. 중국·베트남의 이주배경 예술단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발대식은 새빛 글로벌 프렌즈 남녀 대표의 출범 선서 낭독,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격려사, ‘수원 역사·관광 이야기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새빛 글로벌 프렌즈는 출범 선서에서 ▲수원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활동하고 ▲수원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에게 따뜻한 환대와 친절한 안내를 실천해 다시 찾고 싶은 수원을 만드는 데 앞장서며 ▲수원의 아름다움을 세계와 연결해 글로벌 도시 수원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35명의 새빛 글로벌 프렌즈가 수원의 명소와 축제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며 “수원과 세계를 잇는 든든한 연결고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새빛 글로벌 프렌즈로 참여해 주신 이주민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말했다.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 오후(현지시간) 베트남 다낭시에서 진행된 '한국과의 만남(Meet Korea in Da Nang)' 콘퍼런스에서 용인특례시의 반도체 프로젝트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시민 생활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날 푸라마 리조트에서 ‘AI-성장과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주제로 열린 콘퍼런스에 발표자로 나섰다. 콘퍼런스에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26년 제5회 한국‧베트남 페스티벌의 핵심 행사 중 하나다. 콘퍼런스에는 베트남 중앙정부와 다낭시 관계자, 용인을 비롯한 한국 지방정부 관계자, 주다낭 한국총영사관 관계자, 한국 기업‧대학 관계자, AI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콘퍼런스 첫 번째 순서인 ‘사회‧경제 발전을 위한 AI 생태계 육성 정책 및 추진 방향’ 세션에서 ‘용인특례시 행정 K-AI, 기술을 넘어 시민에게로 향하는 인공지능 전환(AX)과 혁신’을 주제로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와 AI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미래연구단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조성 사업 등 용인에서 이뤄지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와 현황을 설명하고, “반도체와 인공지능은 함께 가는 시대이므로 용인은 관련 기술혁신과 전환을 통해 시민생활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용인 국가산단에 반도체 생산시설(팹) 6기, SK하이닉스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에 팹 4기를 짓는 등의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용인은 단일도시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게 된다"며 "세계 4대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을 포함해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ㆍ설계기업들이 대거 용인에 투자하는 상황이므로 용인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추도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기흥구에 조성 중인 플랫폼시티에는 인공지능과 바이오 연구개발 시설도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용인특례시는 반도체와 함께 인공지능, 바이오 산업 분야 육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폰에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넣어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며 "'AI순이'라고 불리는 이 기능은 어르신에게 퀴즈를 내고 노래도 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또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을 체크하고 식사와 복약 시간 등을 안내하는 AI로봇 '효돌',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어르신 개인을 상대로 1:1의 인지학습 게임을 제공하는 AI로봇 '보미', 어르신들을 그룹으로 해서 인지능력을 키우는 활동을 하는 AI로봇 '실벗'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노인복지관 등에서는 AI 건강체험센터를 통해 가상 체육활동과 동작 인식 기반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초등학교 주변에는 AI 카메라가 어린이 등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상황을 상시적으로 파악하고, 보행시간이 충분치 않을 경우 보행신호를 자동으로 연장해주는 스마트 횡단보도를 계속 설치해 나가고 있다”며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인공지능이 경고를 하는 시스템, 우회전 차량에게는 보행자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안내 시스템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버스 등에 AI 영상기록장치를 설치해 도로의 포트홀이나 낙하물 같은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개선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도 가동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국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시민들의 민원을 접수해서 조치하거나 대응하고, 24시간 실시간 대화형 상담을 통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행정정보를 제공하는 일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청에는 민원인을 안내하는 홀로그램 키오스크가 운영되고 있으며, 악성 민원의 경우 통화 시간이 15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안내하면서 차단하는 시스템도 갖춰놓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도서관이 들어서기 어려운 지하철역 등에는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시민들이 서점에서 보고 싶은 책을 바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는 '희망도서 바로 대출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시의 주요 지역을 3D로 구현해 놓고 있으며, 재난‧재해가 발생할 경우 시뮬레이션을 통해 즉각적으로 대처하는 노력도 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거리 주행 로봇을 이용한 도서배달 서비스,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주변을 오가는 인공지능 자율주행버스 운행 서비스 등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내년 봄에 경기도에서는 유일한 반도체 특성화고교가 용인에서 문을 연다”며 “용인특례시는 관내 6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아시아 최상위권 대학인 UNIST(울산과학기술원)와 협약을 맺어 시청 안에 UNIST 반도체 최고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반도체와 인공지능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반도체시민아카데미 개설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세미나 발표에 앞서 베트남 공영방송인 VTV와 다낭 공영 언론사인 DNRT 등 베트남 현지 언론들과 인터뷰를 했다. 이 시장은 다낭시의 AI 잠재력과 발전 방향을 묻는 VTV 기자의 질문에 "다낭시는 베트남 중부 지역의 핵심 거점 도시라고 생각하며, 특별히 정보통신 분야나 반도체 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니 용인과 협력할 수 있는 지점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은 43년 전 대한민국에서 반도체를 가장 먼저 만든 지역이고,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용인 내 3곳에서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반도체와 AI 분야에서 다낭시와의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또 "내년에는 다낭에서 열리는 한국ㆍ베트남 페스티벌에 용인지역 청년 20여 명으로 구성된 청년봉사단을 파견해 K-pop 공연도 하고, 용인의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을 소개하는 활동 등을 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대학생 등 청년들의 교류, 기업 간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DNRT와의 인터뷰에서 한베페스티벌 개최 의미에 대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한 매우 훌륭한 축제라고 생각하며, 축제를 통해 두 도시가 서로 교류·왕래하며 함께 성장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와 다낭시는 실무 차원의 소통 채널을 상시적으로 가동하기로 했다"며 "양 도시가 협력할 수 있는 공통된 분야가 꽤 많다고 생각하는데, 소통 채널을 통해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월 7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부동산 정책 점검 2차 회의를 주재했다. 이대통령은 1차 회의에서 공급 물량을 최대한 늘리고 공급 시기도 최대로 앞당기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라 주문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관계부처 장관들과 위원장으로부터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금융 지원 방향 및 방안과 함께 부동산의 조기 공급 유도 및 지원 방안을 보고 받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6시간에 걸친 회의 과정 동안 전폭적인 공급 확대와 이에 대한 신속 실행 방안이 폭넓게 개진됐으며, 면밀한 검토가 이뤄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한성숙 국무총리와 관계부처 장관들을 향해 기존 사고 방식에 매달리지 말고 전환적으로 판단해서 과감히 생각하고 실천하라 재차 당부했다.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경기 지역 곳곳에 일주일 이상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3일 화성동부소방서 신축 현장을 찾아 노동환경을 점검했다. 추미애 지사는 특별히 민간사업장에 대한 안전은 물론, 도민들의 경기 기후보험 이용을 당부했다. 추미애 지사는 이날 화성시 영천동에서 진행 중인 화성동부소방서 신축현장에서 소방서 신축과 폭염대책을 보고받고 건축현장의 안전을 확인했다. 이어 현장 근로자 20여 명을 만나 격려하고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추미애 지사는 “폭염중대경보가 발령 중인데 이번 주가 피크라고 하니 안전에 특히 유의해 달라”면서 “현장, 특히 야외나 옥외에서 작업하시는 분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모범을 보여드리기 위해 경기도가 발주한 공사 현장에 왔다”고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추 지사는 이어 “다행히 휴게시간을 잘 지키고 있고, 또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올라갈 때는 옥외 활동이나 옥외 작업을 중지하는 등 안전수칙을 제대로 준수하고 있었다”면서 “민간 사업장도 경기도와 시가 현장을 다니면서 감독을 할 텐데 안전수칙 잘 지켜주시고 폭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을 둘러본 후 개선대책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추 지사는 “휴게공간이 불가피하게 작은 컨테이너 박스에 마련돼 있는데 단열이 되지 않았다”면서 “현장에서 덮개를 설치해 단열하도록 조치했다. 다른 곳에서도 휴게공간을 이용하는 노동자들의 불편한 점이 있는지 점검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사후조치와 사전예방 조치, 긴급출동조치도 점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추 지사는 특히 “경기도는 온열질환에 걸린 도민 누구나 응급처치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경기 기후보험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도민들의 이용도 당부했다. 한편, 올해 5월 15일부터 8월 1일까지 경기도 온열질환 인명피해는 사망 2명을 포함해 총 395명으로 이 중 28%에 달하는 109명의 온열질환자가 실외작업장에서 발생했다. 경기도는 폭염 시간대 취약한 공사현장, 이동노동자, 논밭 작업자 등 야외 근로자를 대상으로 작업중지·권고 및 현장점검, 예찰활동 등을 통한 집중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 공공발주 공사현장은 의무적으로 폭염시간대 작업중지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이면 2시간 이상 작업할 경우 적절한 휴식시간을 부여해야 한다. 33도 이상이면 매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35도 이상이면 무더위 시간대(14시~17시) 옥외작업 원칙적 중지, 38도 이상이면 긴급조치 작업을 제외한 모든 옥외작업 전면 중단한다. 이와 함께 31개 시군 112명의 노동안전지킴이와 9,136명의 자율방재단을 활용해 소규모 공사현장 등 취약지역을 관리하고 있다. 돌봄노인 9만2천 명, 돌봄장애인 3만 명, 건강취약계층 관리가구 14만 가구에는 안부 확인을 하고 있으며 노숙인 보호 현장대응반을 운영 중이다. 또 그늘막과 물안개 분사장치, 도로 살수장치 등 폭염저감시설 1만9,989개소와 9천 곳의 무더위쉼터를 공공청사, 경로당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모든 경기도민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기 기후보험’을 통해 온열질환 진단비와 응급실 내원비 등을 지원하는 등 폭염 예방부터 피해 회복까지 촘촘한 보호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착공한 화성동부소방서는 현재 공정률 45%로 철근콘크리트공사를 진행 중이다.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5,075㎡ 규모로 내년 8월 문을 열고 화성시 동탄구, 병점구, 효행구를 관할할 계획이다.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용인특례시가 3일 적극행정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6회 적극행정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2025년 지방정부 적극행정 종합평가' 선정에 따른 장관표창을 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행안부가 발표한 ‘2025년 지방정부 적극행정 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 2023년 지방정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와 2024년 지방정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힌 바 있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 243곳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제도 활용 및 이행 성과, 국정과제 성과 창출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시는 적극행정 제도를 활용해 장기간 이어진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공직자의 적극적 업무 수행을 뒷받침하는 제도를 강화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를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10년 이상 지연된 죽능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쟁점을 해소하고, 동행 매니저가 어르신의 병원 이용 전 과정을 함께하며 접수‧수납 등 절차를 지원하는 전국 최초 어르신 차량 동행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추진한 결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표창은 시민의 불편을 해결하고 지역 현안을 풀기 위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한 모든 공직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행정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고, 더 나은 용인특례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