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7월 7일~15일, 한·중·일·홍콩 4개국 참가… 대한민국 대표팀 3경기 포함 총 6경기 개최–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안전ㆍ교통 대책 만전… 성공적 대회 운영에 최선” –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축구 전 경기가 경기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용인특례시는 오는 7월 7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의 남자부 경기가 총 6차례에 걸쳐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동아시안컵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산하 동아시아축구연맹이 주관하는 국가 간 대회로, 대한민국, 일본, 중국 등 자동 출전 3개국과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홍콩까지 총 4개국이 참가한다. 2년에 한 번 열리는 이 대회는 동아시아 축구 실력을 가늠하는 주요 국제대회 중 하나로 평가된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중국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일 오후 8시 홍콩, 15일 오후 7시 24분에는 일본과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일전이 대회 마지막 경기로 예정돼 있어 국내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자부 경기는 수원과 화성에서 열리며, 한국, 일본, 중국, 대만이 참가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동아시아 주요 국가들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국제대회를 용인에서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미르스타디움 잔디 관리와 경기장 운영 준비에 철저를 기해온 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시 차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경기 기간 동안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경전철과 시내버스의 배차 간격을 조정하고, 미르스타디움 인근 시청 주차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르스타디움 내 주차 공간이 제한적인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 티켓은 대한축구협회 공식 플랫폼 ‘PlayKFA’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경기 일정 (남자부, 용인 미르스타디움)
- 7월 7일(일) 20:00 : 대한민국 vs 중국
- 7월 8일(월) 19:24 : 일본 vs 홍콩
- 7월 11일(목) 20:00 : 대한민국 vs 홍콩
- 7월 12일(금) 19:24 : 일본 vs 중국
- 7월 15일(월) 16:00 : 중국 vs 홍콩
- 7월 15일(월) 19:24 : 대한민국 vs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