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좀 봐달라“아이 좀 봐달라” 요구 거절하자 욕설…뷔페 직원 사연에 누리꾼 공분”
직원에게 아이를 돌봐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거절당한 뒤 욕설을 퍼부은 손님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뷔페 식당 직원 A씨가 겪은 황당한 경험담이 올라왔다. A씨는 노인과 성인, 아이로 구성된 한 가족이 식당을 찾았고, 부모는 명백히 4세 이상으로 보이는 아이에 대해 “36개월이라 무료 입장”이라며 주장했다고 전했다. 매니저는 증빙서류 없이 이들을 들여보냈다.
문제는 식사 도중 벌어졌다. 아이 엄마는 A씨에게 “음식을 가지러 갈 테니 아이를 잠깐 봐달라”고 요청했고, 이를 거절하자 “이런 것도 못 해주냐”며 소리를 질렀다. 이후에도 가족은 반복적으로 직원에게 아이 돌봄을 요구했고, 거절당하자 욕설까지 퍼부었다는 것이다.
A씨는 “뷔페는 보육 시설이 아니며, 직원은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라며 황당함을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명백한 갑질”, “업무방해로 신고했어야 한다”는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