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시민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농산물 직거래장터인 ‘행복한 농부마켓’이 의왕시에서 개장했다.
‘행복한 농부마켓’은 오는 12월 중순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의왕농협 영농자재센터(백운로 16)에서 운영된다. 이 장터는 의왕시와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 의왕농협이 공동으로 주관하였다.
판매 품목은 의왕 관내에서 당일 수확한 채소, 과채류, 감자, 마, 꿀 등 신선한 농산물로 구성되어 있다. 중간 유통 과정을 줄인 직거래 방식으로 신뢰도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지난 16일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우수 농산물 진열 상품을 둘러보고, 판매에 참여한 농민들을 격려했다. 김 시장은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지역 농민의 땀과 정성이 시민과 만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시민에게는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마켓 운영에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