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6월 13일(금)과 14일(토) 이틀간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린이 참여형 공연 <몬스터 호텔>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를 좀 더 쉽게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시설을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날이다.
이 제도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날에는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로 이용하거나 할인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박물관, 미술관, 영화관, 공연장 등에서 할인이나 관람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개방 시간을 연장하는 곳도 있다.
이번 공연은 5세(2021년생)부터 7세(2019년생)의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단순 관람을 넘어 아이들이 무대 위 스토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놀이형 공연’으로 기획되었다.

공연을 하는 키즈랩에듀케이션 업체는 도서 출판, 어린이극단 운영, 유아 대상 특별활동(영어 및 체육)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문화·공연·예술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키즈랩에듀케이션은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와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이고 즐거운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어린이극단은 ‘신데렐라와 친구들의 크리스마스 파티’, ‘미녀와 야수’, ‘알라딘’ 등 유명 작품을 공연하며, 이러한 공연들은 아동 성폭력 예방 교육과 같은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기도 하다.
수지구는 몬스터 세계의 호텔을 배경으로, 드라큘라 소녀 ‘마비스’와 인간 소년 ‘조니’의 우정과 모험을 중심으로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가치를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구는 공연 중간마다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활동은 포함시켜 몰입도 높은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지구 관계자는 “<몬스터 호텔>은 어린이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특별한 문화 체험이 될 것”이라며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관람 신청은 단체와 개별 신청으로 나눠, 단체 신청은 5월 19일(월)부터 21일(수)까지 전화 문의 후 이메일로 접수받고, 개별 신청은 5월 27일(화) 오전 10시부터 29일(목) 오후 6시까지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선착순으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