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은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5월 21일과 22일 이틀간 폐건전지 재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어릴 때부터 키우기 위한 체험 중심의 맞춤형 수업으로 구성됐다.
교육 대상은 화서초등학교 병설유치원 2개 반과 시립 화서1동 어린이집 7세 반으로, 아이들은 한국배터리자원순환협회에서 지원한 폐건전지함 키트를 직접 만들어 보고, 사용이 끝난 건전지를 분리 배출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폐건전지가 환경에 미치는 유해성을 쉽고 명확하게 이해하고, 올바른 분리 배출 방법을 몸소 익힐 수 있었다.
또한, 교육 과정에서는 폐건전지 재활용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폐기물이 자연과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다루며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재활용 습관을 익히도록 돕는 이번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시민의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서1동 신영숙 동장은 “환경 보호는 어릴 때부터 생활 속 습관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실천하는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