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는 지역 청년들에게 공공행정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실시되는 ‘2025년 하계 청년 행정체험연수’에 참여할 109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실질적인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하루 근무시간을 기존 5시간에서 8시간으로 늘려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2025년 5월 21일)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또는 대학생이다. 모집 인원은 총 109명으로, 일반 선발 76명과 사회적배려 대상자 선발 33명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다만, 최근 1년 이내(2024년 하계 및 2025년 동계) 동일한 행정체험연수에 참여한 경우에는 이번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복지 수혜자는 연수 중 발생하는 근로소득으로 인해 복지 자격이나 급여에 변동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사회복지 담당자와 상담 후 신청해야 한다.
연수 신청은 5월 28일 오전 10시부터 6월 4일 오후 6시까지이며,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잡아바 어플라이’ 누리집 내 ‘지원사업’란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6월 19일 발표되며, 선정자는 7월 7일부터 8월 22일까지 안산시청, 상록구청, 단원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에서 다양한 부서 업무를 체험하게 된다.
박진우 안산시 청년정책관은 “이번 행정체험연수를 통해 청년들이 실제 행정 환경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진로 설계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안산시 청년정책관(031-481-398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