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두드림 강좌’의 하반기 참여팀을 6월 2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두드림 강좌’는 안양시민 7명 이상이 학습팀을 구성해 배우고 싶은 입문 강좌를 신청하면, 시에서 강사비를 지원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평생학습 사업이다.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학습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토탈종이아트지도사 ▲아로마테라피의 원리와 활용 ▲업사이클링 환경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의 16개 강좌가 운영되었으며,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하반기 모집에서는 기존에 여성과 노년층에 편중되었던 참여자 구성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청년층과 남성 학습팀에 가점을 부여한다. 또한, 처음 참여하는 팀이나 직업능력 개발 목적의 강좌, 사회적 배려계층이 포함된 학습팀도 선정 시 우대할 방침이다.
선정된 학습팀에는 최대 96만 원의 강사비가 지원되며, 오는 10월에 열리는 ‘안양시 평생학습 한마당 축제’에 참여해 학습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두드림 강좌는 시민 가까이에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핵심 평생학습 사업”이라며, “이번 하반기 모집에서는 더 많은 세대와 계층이 참여해, 학습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드림 강좌 신청은 안양시 평생학습원 누리집(learning.anyang.go.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과(031-8045-601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