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2일 시청 접견실에서 재단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간 ‘지역사회 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원봉사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서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유재현 용인대 경영대학원 총동문회장이 서명하며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주요사업 연대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자원 공유 및 공동 협력 ▲사회공헌활동 참여 및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자원봉사는 우리가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한 활동 중 하나”라며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총동문회의 참여가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용인을 더욱 따뜻한 공동체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안동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총동문회의 기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협약식 당일, 동문회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의 이재민 지원과 복구 활동에 써달라며 500만 원의 성금을 용인시에 전달했다. 이는 향후 안동시와 용인특례시 간 자매결연 체결을 앞둔 가운데 이뤄진 의미 있는 지원으로 평가된다.

유재현 총동문회장은 “용인특례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협약이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용인시는 민관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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