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시민 대상 무료 현대미술 강의 ‘수요클럽’
올해는 ‘미술관의 역할’, ‘한국 동시대 미술’ 등의 주제로 5인의 강사 초청 진행
이번 여름, 수요일마다 미술관에서 현대미술의 지적 호사를 누려보자!
안산에 위치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13일부터 9월 10일까지 ‘2025년 수요클럽’ 강좌를 총 5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한다. ‘수요클럽’은 매주 수요일 진행 하는 대중 학술 강좌로, 현대미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미술관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중 학술 강좌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왔으 며, 그중 ‘수요클럽’은 2021년부터 매년 같은 이름으로 이어져 온 무료 현대미술 강좌 프 로그램이다. 매년 동시대 미술에서 활발히 논의되는 주제를 선정해 강연을 구성하고, 현 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를 초빙해 대중 강좌의 질적인 제고를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미술관이라는 다면체’(박소현, 서울과학기술대), ▲‘한국 동시대 미술의 시원과 미술 생태계의 변화’(기혜경, 홍익대), ▲‘현대미술의 흐름’(장선희, 홍익대), ▲‘영상미디어 작품의 문화사회적 시간성’(이민아, 서서울미술관), ▲‘보이지 않는 대상을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느린 재난에 감응하는 점선 연결하기’(김신재, 독립 큐레이터)의 주제를 다룬다.
경기도미술관 관계자는 “시각예술에 관심 있는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해 동시대 미술에 대한 식견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요클럽’과 더불어 경기도미술관의 강 좌 및 학술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과 세부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https://gmoma.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