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그래픽, 공익포스터, 시사패러디(이슈툰) 작가 , 디자人바다 대표디자이너
따뜻한 기후와 얼음이 녹아내려 먹이사냥에 어려움을 겪는 북극곰들은 심각한 생존 위기에 처해 개체 수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난 30년간 북극의 해빙 75%에 육박하는 면적이 녹아 사라졌다고 합니다. 당장 우리에게는 그 심각성이 와닿지 않을 수 있지만 지구온난화는 동물의 생존 문제만이 아닙니다. 이제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전 지구적 문제입니다.
이미 북극의 온난화는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우리나라도 전 세계 평균에 비해 이산화탄소 농도와 기온 상승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고 해를 거듭할수록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살아갈 터전을 잃은 슬픈 북극곰의 모습은 수십 년 뒤 우리 인류의 모습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