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년몰‘소소플래닛’입점 상인 모집… 임대료 50% 감면

안산시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창업 꿈을 현실로 만들 ‘소소플래닛 신안·다농’ 청년몰에 입점할 패기 넘치는 청년 상인을 모집한다.

‘소소한 일상이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소소플래닛‘은 안산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청년몰이다. 상록구 신안코아와 다농마트 두 곳에 총 40개 점포 규모로 운영되며,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 창업가들에게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안산시의 적극적인 정책의 일환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5월 19일) 기준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비 창업자 또는 사업자 등록일로부터 3년 이내의 초기 창업가다. 안산시 거주 여부와 관계없이, 전통시장에서 창업의 열정을 가진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을 통해 신안코아 5개 점포(음식점·디저트 3, 공방 2)와 다농마트 4개 점포(음식점·디저트 3, 공방 1) 총 9개 점포의 새로운 주인을 찾는다. 다만, 기존 청년몰에서 판매 중인 상품이나 중복되는 메뉴는 지원할 수 없다.

입점을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5월 26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이메일(ansanyouthmall@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청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안산시청 청년정책관(031-369-1789)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선정된 청년 상인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점포 리모델링 비용 일부 지원, 청년 상인 역량 강화 교육, 온·오프라인 홍보 및 행사 지원은 물론, 청년몰 사용료(임대료) 50% 감면 혜택까지 주어진다. 이는 초기 창업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안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책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 청년몰은 지역 경제 성장의 중요한 동력”이라며 “청년 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존 상인들과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산 ‘소소플래닛’은 단순한 임대 공간을 넘어, 청년들의 꿈을 키우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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