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도서관에서 운영중인 포토존

경기도가 도내 14개 시·군 공공도서관과 함께 어린이의 문해력 향상과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대규모 독서 프로젝트 ‘어린이 천 권 읽기: 1,000책 탐험대’를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 평생독서 프로젝트 ‘천권으로(路)’의 일환으로, 다양한 독서 지원 프로그램과 도서 큐레이션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용인시 기흥도서관은 ‘천 권 Dream(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 목표 설정을 장려하고 있으며, 동천도서관은 ‘단계별 어린이 책가방’을 운영해 연령대와 독서 수준에 맞춘 도서를 제공하고 있다. 두 도서관 모두 어린이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스티커북, 스탬프북, 그리고 천 권 읽기 도서 목록을 제작·배포하고 있다.

김포시 장기도서관은 ‘함께 보는 천 개의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독서 전용 서가와 북큐레이션 코너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관심 있는 주제를 따라 자연스럽게 독서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외에도 구리, 부천, 안양, 양주, 의왕, 파주, 평택, 화성 등에서는 연령과 수준별 책꾸러미를 제공해 아이들이 부담 없이 독서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책꾸러미는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어, 독서 습관 형성과 독해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또한 안성, 여주, 이천, 양평에서는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천 권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각 지역 도서관은 자율적으로 콘텐츠를 보완하며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키고 있다.

사업 참여 및 세부 운영 내용은 각 시·군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민경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책 한 권이 아이들의 생각을 열고, 꿈을 키우는 열쇠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의 모든 어린이가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평생 독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참여 지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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