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 백운커뮤니티센터 수영장이 쾌적한 이용 환경 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 이번 휴장은 센터의 정기 휴관일과 대통령선거 투표소 운영으로 인한 휴관 일정을 고려해 효율적으로 시설 정비를 진행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임시 휴장 기간 동안 수영장에서는 물을 전면 교체하고, 여과재를 새롭게 교체해 수질 개선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샤워실 등 수영장 내 전반적인 시설 보수 작업이 이루어지며, 이용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수영장 여과재 교체는 물 속 세균 및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위생 수준을 크게 향상시키는 중요한 작업이다.
더불어 센터 3층 헬스장의 샤워실 바닥재도 교체돼 미끄럼 사고 예방에 힘쓴다. 헬스장 샤워실 공사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헬스장 이용 역시 임시 휴장된다. 반면 당구장, 탁구장, GX룸 등 기타 체육시설은 정상 운영돼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휴장을 통해 수영장 및 체육시설 전반의 안전과 위생 상태를 강화해 시민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과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의왕시는 정기적인 시설 관리와 보수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공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