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 글로벌도서관이 어린이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인 ‘글로벌도서관 어린이 천 권 읽기’를 시작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 주관 ‘어린이 1,000책 탐험대’의 일환으로, 5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와 그 가족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3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독서 활동을 장려하며, 아이들이 책과 도서관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이 프로젝트는 독서 성취감과 동기 부여에 초점을 맞춘 부모 교육과 ‘독서 여권’(스탬프북) 제공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와 가족은 글로벌도서관 홈페이지(www.uwlib.or.kr/global)에서 신청한 뒤 직접 도서관을 방문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도서 대출 및 스탬프 인증은 다음 달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다독자와 우수 참여자에게는 의왕시장 표창이 수여되며,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어린이들의 평생 독서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