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6월 9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11차 세계식물원 교육총회(ICEBG)’에서 ‘교육의 새로운 방향: 지역사회와 공교육의 협력’을 주제로 특별 세션을 운영하며 경기도형 생태‧환경 교육 사례를 세계에 소개했다.

임태희 교육감 “세계식물원 수목원 연계한 생태환경교육 경기공유학교에서지속할 것”

세계식물원 교육총회는 전 세계 식물원과 수목원의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우수한 교육 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국제 행사로, 올해는 동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됐다. 9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70여 개국에서 1,500여 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 세션에 경기도교육청이 초청된 것은, 도교육청이 최근 산림청과 ‘경기공유학교’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생태‧환경 교육 확대에 힘써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경기공유학교는 국립수목원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사람과 자연의 공존, 기후위기 대응 등 지속 가능한 생태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 “세계식물원 수목원 연계한 생태환경교육 경기공유학교에서지속할 것”

세션 발표자로 나선 김혜경 경기도교육청 장학관은 ‘지역사회 협력 기반 생물다양성 및 식물교육: 경기공유학교’를 주제로, 양평·양주·의왕·시흥·과천·안양·고양 등 여러 지역에서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운영 중인 생태 프로그램 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경기공유학교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생물다양성 교육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고 있음을 강조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특별 세션 인사말에서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탄소 중립 생태환경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경기공유학교를 통해 세계의 식물원 및 수목원과 연계한 생태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 “세계식물원 수목원 연계한 생태환경교육 경기공유학교에서지속할 것”

이어 그는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 자료와 활동을 통해 보다 실용적이고 즐겁게 환경 보호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교육은 미래 세대가 지구를 지키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 교육감은 “세계 각국에서 오신 여러분과 함께 생태환경 현장을 교육과 연결하는 데 적극 협력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총회가 전 세계 수목원과 식물원 교육에 긍정적인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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