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병만이 이혼의 아픔을 딛고 ‘구세주’가 된 가족들과의 따뜻한 이야기를 전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오는 9월 재혼을 앞둔 김병만이 연인과 두 자녀를 공개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날 김병만은 과거 무명 시절 교제했던 연인과 18년 만에 다시 만나 결혼을 결심한 사연을 고백했다.
그는 “이 사람은 나에게 집사람이 아니라 집 그 자체”라며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과거 이별 후 각자의 삶을 살아왔으나, 김병만이 이혼 소송으로 힘들던 시기에 그의 어머니의 권유로 다시 인연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감동적인 재회의 뒷이야기에 출연진들 또한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