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정체성, 그 얼굴들을 묻는 16년의 기록
당신의 ‘나’를 되돌아보게 한다

 

‘얼굴을 그리는 작가’ 방튜더가 첫 개인전 『나는 누구였을까, 그 모든 나들 속에서』를 오는 5월 1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을지로4가역 내 아뜨리애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 전시는 서울시설공단이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전시 공간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방튜더는 2012년 홍대 프리마켓에서 초상화 작업을 시작한 이래, 16년간 사람과 감정, 사회 속에서의 자아에 대한 질문을 드로잉으로 풀어온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의 디지털 드로잉, 수작업 작품은 물론, 작가 자신의 내면을 투영한 코알라 캐릭터의 사계절 시리즈도 함께 소개된다.

전시 제목인 『나는 누구였을까, 그 모든 나들 속에서』는, 오랜 시간 ‘나’라는 존재를 관찰하고 고민해온 작가의 정체성 탐구를 보여준다. “내가 만난 사람들과 사건들 속에서 나라면 어땠을까, 어떤 내가 되고 싶었을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한 이 여정은, 결국 관람자에게도 각자의 ‘나’에 대한 질문을 건넨다.

작가명 ‘방튜더’는 미국의 일러스트 작가 타샤 튜더(Tasha Tudor)에서 영감을 받아 지은 이름이다. 작가는 “예술이 삶의 목적이 아니라, 삶을 살아내는 과정이기를 바랐다”며, 세 아이를 키우며 독립적인 삶과 예술을 함께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는 카탈로그가 비치되어, 관람객이 작가의 의도와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부 굿즈는 전시 연출 요소로만 활용되며, 판매는 추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감정의 흐름과 정체성의 흔적을 담은 이번 전시는, 우리 모두가 지나쳐온 얼굴과 마음의 시간들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관람정보>

전시명| 나는 누구였을까, 그 모든 나들 속에서

작가| 방튜더 (Bangtudor)

기간| 2025년 5월 18일(일) ~ 5월 31일(토)

장소| 아뜨리애 갤러리 (서울 을지로4가역 역사 내, 서울시설공단 운영)

관람시간| 지하철 역사 개방 시간 내 자유 관람 (별도 입장 절차 없음)

관람료| 무료

문의| 인스타그램 @tudor_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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