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이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안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행궁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최근 관내 10개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어르신들이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 스마트폰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남수연화경로당에서 시작됐다. 현장에서는 스마트폰 사용 시 꼭 알아야 할 유용한 정보와 함께,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내문이 배포됐다. 또, 어르신들이 직접 보안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며 실습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최영희 행궁동장은 “최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범죄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과 예방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행궁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을 더욱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디지털 소외를 줄이고, 어르신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행궁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행복마을지킴이 3명과 사무원 1명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폐건전지 및 종이팩 교환, 비료 나눔, 지역 순찰, 간단 집수리, 생활공구 대여 등 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031-228-717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