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감염병 예방에서 손 씻기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이에 수원시보건소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인형극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5월 20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수원시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깔끔미녀와 야수왕자의 손 씻기 대작전’이라는 주제의 인형극이 상연되었다. 이 인형극은 손 씻기를 게을리해 야수로 변한 왕자가 주변 인물들의 도움을 받아 다시 원래의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통해 개인위생의 중요성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어린이들은 극 속 이야기와 캐릭터를 통해 손 씻기의 필요성과 올바른 방법을 친근하게 배울 수 있었다.
수원시보건소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아이들이 이번 인형극을 통해 손 씻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홍보로 감염병 확산 방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