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1인 가구 시민들의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쏘옥패밀리’ 가입자를 대상으로 소모임 활동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공통 관심사를 가진 1인 가구 시민들이 지속적인 관계망을 형성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인 커뮤니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쏘옥패밀리’ 소모임은 최소 4인 이상의 가입자로 구성되며, 모임 장소 대관료, 장비 대여비, 강사 수당 등 운영비를 최대 연 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받는 소모임은 분기별 3회 이상의 대면 모임을 진행해야 하며, 연말에는 활동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통해 소모임 활동의 지속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편, ‘쏘옥패밀리’는 수원시 1인 가구 정책 모니터링, 신규 사업 제안, 분과별 자율 활동 등을 담당하는 시민참여단으로, 청년·중장년·실버 세 가지 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5월 14일 기준으로 422명이 가입되어 있으며, 1인 가구뿐만 아니라 1인 가구 지원에 관심이 있는 수원시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소모임 활동 지원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수원시 1인 가구 포털 ‘쏘옥’ 홈페이지 내 사업안내 게시판의 ‘5월 넷째 주 소식지’ 게시물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는 수원시 담당 부서로 연락하면 상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소모임 지원 사업이 1인 가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일상 속 커뮤니티를 만들고, 지역사회 내에서 서로를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