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는 ‘수원특례시 자치분권 청년기획단’ 제3기 참가자를 오는 6월 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기획단은 자치분권과 특례시제의 가치와 의미를 시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릴 콘텐츠를 기획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집 대상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19세~34세 청년 ▲수원·용인·화성시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다. 이 중 수원시 소재 대학 재학생을 우선 선발하며, 최종 선발 인원은 약 30명이다. 활동 기간은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이다.
청년기획단은 ▲자치분권과 수원특례시 활성화에 대한 온라인 콘텐츠 기획 및 제작 ▲SNS 후기 작성 및 홍보 ▲관련 토론회 및 수원시 주요 행사 참여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콘텐츠 제작에는 카드뉴스, 짧은 영상, 인터뷰, 행사 리뷰 등 다양한 형식이 포함될 수 있다.
참가자는 자치분권 기초 교육, 온라인 홍보·글쓰기 등 실무 교육으로 구성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되며, 활동 종료 시 수원시장 명의의 위촉장과 수료증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 시간 인정과 우수 활동자 대상 수원시장상 시상도 예정돼 있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수원시청 홈페이지(www.suwon.go.kr)의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tdrad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기획단 활동은 자치와 분권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체험하며 청년의 창의성과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자유롭고 신선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