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식 의장 “불법주차는 단순 불편 아닌 시민 안전 위협… 제도·현장 개선 병행할 것”
수원시 권선동 일대에 대형 화물차 및 건설기계의 불법주차가 반복되며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시야를 가리는 위치에 장시간 정차된 차량은 어린이·보행자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으며, 현장 대응과 제도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22일(금), 권선동성당 인근의 대형 화물차·건설기계 불법주차 문제와 관련된 민원을 청취하고, 교통사고 위험 지역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권선경찰서장, 수원시 교통정책과장 등 관계 부서가 함께했으며, 권선로 830일대의 시야 확보 문제와 교통사고 위험 상황을 확인하고 차량 출입구 신호등 설치 등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식 의장은 “현장에서 제기되는 민원은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오늘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