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령산 계곡의 여름( 글: 김정옥)
찬란한 햇살이 나무 사이로 쏟아지면
계곡물은 맑은 웃음으로 반짝인다.
아이들은 물살 따라 뛰놀며
장난스런 손끝으로 고기를 쫓고,
아빠는 아들의 초롱초롱한 눈빛 속에서
어린 날의 자신을 다시 만난다.
엄마와 딸은 소곤소곤 웃음을 나누며
작은 물고기를 채에 넣어
살포시 잡아낸다.
돌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이 내려앉아
웃음소리에 물결이 춤을 추고,
계곡은 온 가족의 환호로
여름을 노래한다.
장령산 계곡의 여름( 글: 김정옥)
찬란한 햇살이 나무 사이로 쏟아지면
계곡물은 맑은 웃음으로 반짝인다.
아이들은 물살 따라 뛰놀며
장난스런 손끝으로 고기를 쫓고,
아빠는 아들의 초롱초롱한 눈빛 속에서
어린 날의 자신을 다시 만난다.
엄마와 딸은 소곤소곤 웃음을 나누며
작은 물고기를 채에 넣어
살포시 잡아낸다.
돌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이 내려앉아
웃음소리에 물결이 춤을 추고,
계곡은 온 가족의 환호로
여름을 노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