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흥과 감동을 동시에 잡은 풍성한 문화 행사

백세청춘실버가 주최한 ‘실버 가을 힐링 콘서트’가 19일 평택시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 녘의 추억을 선물했다.

이번 콘서트는 고고장구, 색소폰, 하모니카, 우쿨렐레 연주 등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흥겨운 선율에 맞춰 어르신들은 박수를 치고 어깨를 들썩이며 공연을 만끽했으며, 활기찬 라인댄스와 유쾌한 건강 레크리에이션 시간은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구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초대가수의 특별 무대가 마련되어 감동을 더했으며, 노년의 삶을 되돌아보고 의미를 부여하는 ‘노년을 위한 인성 강연’이 진행되어 깊이 있는 성찰의 기회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진구 평택시의원, 김현중 국회의원, 정장선 평택시장 부인 이성숙 여사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내빈들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콘서트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백세청춘실버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어르신들이 문화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서로 소통하며 건강한 노년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콘서트에 참여한 세교동 노인협의회 및 지제 힐스테이트 경로당 회장을 겸임한 소도영 어르신은 “이런 멋진 행사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 또한 지제 힐스테이트 경노당의 회원들이 공연을 준비해 무대에 오른 모습을 보며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정말 행복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실버 가을 힐링 콘서트’는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관람을 넘어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의 장을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