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일자리재단 산하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도내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새일여성인턴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경력 단절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해 고용 유지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올해 1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새일여성인턴 사업’은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여성 모두 연중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인턴 기간 동안 인건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어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 대상 기업은 4대 보험에 가입돼 있고, 상시 근로자 수가 5인 이상 1,000인 미만인 사업장이다. 단, 사업 종료 시까지 고용 조정으로 인한 이직이 없어야 하며, 임금 체불 사실이 없는 기업만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460만 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자세하게는 인턴 기간 3개월 동안은 매월 80만 원씩 총 240만 원의 ‘인턴채용지원금’이 기업에 지급된다. 그리고 인턴 종료 후 정규직 또는 상용직으로 전환해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기업에는 80만 원, 참여자에게는 60만 원의 ‘고용유지 장려금’이 각각 지급된다. 추가로, 12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기업에는 80만 원의 인센티브가 더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031-270-9800) 또는 가까운 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상담과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후 약 2주 이내에 자격 요건을 확인한 뒤 본격적인 절차가 진행되며, 예산이 조기 소진될 수 있으므로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진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력 채용 부담을 덜어주는 상생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