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오는 6월 10일부터 9월 6일까지 도내 10개 시를 순회하며 ‘2025년 찾아가는 청소년 독도 디지털체험관’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독도의 역사, 지리, 생태에 대해 흥미롭게 배우고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동형 전시 체험관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체험관에는 ▲독도 4D 디지털 트윈 롤러코스터 ▲초고화질 3D 입체영상관 ▲독도 360° 터치 VR ▲AI 기반 독도 포토존 등 몰입형 체험 콘텐츠가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독도 디지털북 ▲독도 미니게임 등 두 가지 신규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콘텐츠의 다양성과 재미를 더했다. 디지털북은 독도와 관련된 역사적 인물을 조명하며, 미니게임은 독도의 생태 및 지리 정보를 게임 형식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관은 6월 10일 남양주시를 시작으로 안산, 성남, 안성, 의왕, 구리, 김포, 광주, 용인, 고양 등 총 10개 시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체험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 청소년과 서동환 과장은 “올해 체험관은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돼 청소년들이 독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추진된 ‘찾아가는 청소년 독도 디지털체험관’은 안산, 구리, 군포, 파주, 평택 등 5개 시에서 운영되어 약 1만 3천 명의 도민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올바른 영토 인식 함양을 위해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운영 일정과 장소는 경기도미래세대재단(031-243-842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