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기억과 미래’ 파주페스타가 오는 6월 14일과 15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도민들과 함께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세대에게 역사적 가치를 전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체험과 문화 콘텐츠로 구성됐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도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대형 태극기 만들기, 대한독립만세 플래시몹, 도민대표 독립선언, 만세 삼창 등이 진행되며, 특히 대성동초등학교 학생 5명이 도민 대표로 나서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15일에는 방송과 교육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역사 강사 최태성이 ‘그날의 기억,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광복의 역사적 배경과 현대적 의미를 조명할 예정이다.
행사장 전역에서는 태극기 거리 전시, 포토존, 대한독립 마블 게임, 단지동맹 액자 만들기 체험 등 5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이 외에도 독립운동가 명언 타이포그래피 전시 및 체험, 대한독립 골든벨, 마술 공연, 거리 버스킹, 플리마켓, 창작 영어뮤지컬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행사는 현장 접수 방식으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세부 프로그램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https://pajufest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 강현석 국장은 “이번 파주페스타를 통해 도민들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세대와 함께 역사를 체험하며 기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가 역사교육의 살아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반기 파주페스타는 오는 10월 ‘K-글로벌 페스티벌’**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