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한 인구 증가, 화성시 작년 100만 시민 돌파
26년 1,466석 대공연장과 1,200석 야외공연장 및 소공연장의 화성문화예술의전당이 들어선다. 28년에는 도심과 자연을 연결한 문화 휴식공간인 화성시립미술관이 조성된다.


100만 시민과 함께하는 화성시 정명근 시장이 31일 화성문화예술의전당 건립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화성시는 총사업비 99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3,74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5년 5월 준공 후 준비기간을 거쳐 2026년 화성문화예술의전당을 개관한다. 1,466석 규모 대공연장과 1,200석 규모 야외공연장, 별도의 소공연장을 갖춰 다양한 공연과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산동 567-3 일원 구 트라이엠파크 자리에 들어서는 화성문화예술의전당과 419억을 투자하는 화성시립미술관(2028년 개관)은 화성시의 증가한 인구에 비해 부족한 문화 인프라를 채울 것으로 내다봤다.
건립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가 작년 인구 100만 달성함으로 특례시 출범을 앞두었으며 경기남부 거점도시로 성장중이다. 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화성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찾는 휴식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