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일부터 20일까지 2층 복도갤러리에서 특별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시흥시지회와 협력해 마련됐으며, 6·25 전쟁의 역사적 순간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사진과 해설글 36점이 전시된다. 전시된 자료들은 전쟁의 참상뿐 아니라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담고 있다.
복도갤러리는 매년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왔으며, 이번 전시는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리고 보훈의 의미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김소연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히 과거를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세대 간 역사 인식을 공유하며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나라를 위한 헌신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6월 11일, 시흥시1%복지재단의 지정기탁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보훈정신을 기리며 어르신들의 삶을 존중하고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