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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산 상어 바위 사진: 김정옥, 경기남부뉴스


천태산의 하늘 (: 조건호)


오오,


이것이 어찌 하늘이랴!


눈부신 푸르름은 필시 바다


끝없는 파도이리라.


천태산, 그 웅대한 품 안 속


상어바위에 기대어본다.


바람은 파도처럼 밀려와


나를 두드리고,


햇살은 물결처럼 흘러내려


푸른 바다로 적신다.


이 순간


나는 하늘을 헤엄치는 물고기요,


바다 위에 누운 작은 파도라.


천태산이여


너는 나를 숨 쉬게 하는


영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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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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