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숙 기자
김승남 서장 현장안전지도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지난 28일 관내 투표소를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조치는 투표소 이용 인원이 급증하는 선거 기간 중, 화재 등 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화기·비상구·비상조명등 등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유사시 초기 대응 요령 안내, 관계자 대상 화재 예방 교육 등이다. 특히 고령층과 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한 유권자의 안전 확보에도 중점을 두고 점검이 진행됐다.
김승남 서장은 “투표소는 한시적으로 많은 인원이 모이는 장소인 만큼,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빈틈없이 준비해 시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탄소방서는 6월 3일 개표 종료 시까지 관내 투·개표소에 대한 화재 예방 점검과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선거 기간 동안 특별경계근무를 유지하며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신속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